'야자수 해변 휴양지'는 7월 28일(수) 정기 점검 전까지 이용 가능한 이벤트 차원 포탈이다. 포탈은 진영별 1차 대거점에 있으며, 입장 비용은 1,000골드로 저렴하다. 차원 포탈 내부는 진영 간 전투가 불가능한 중립 지역이고, 파티나 공격대 편성이 불가능하다. 또한 주위는 모래사장과 야자수, 바다 등이 펼쳐져 있어 마치 여름휴가를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이곳은 매일 최대 7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해 시간이 부족해 차원 포탈 내부 콘텐츠를 수행하지 못 할 일은 없다.

매일 포탈 내부에서 이벤트 티켓 '야자수 해변 초대장'을 소지한 채 NPC 아리스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티켓은 접속 30분 보상으로 매일 1번만 받을 수 있으므로, 게임에 접속한 뒤 다른 콘텐츠를 즐기다가 이벤트 차원 포탈에 입장하는 것이 좋다.

▲ 차원 포탈 내부는 하스 대륙과 전혀 다른 휴양지 분위기가 난다

▲ 내부 퀘스트를 수행하려면 30분 접속 보상인 이벤트 티켓이 필요하다


퀘스트 내용은 모래성을 짓는 아이들을 위해 모래 옮겨 주기, 모래사장으로 떠밀려 온 하늘 고래에게 물 뿌려 주기, 낚시터 생태계를 해치는 상어 잡기 등 주민들을 돕는 퀘스트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퀘스트 수행 중 해변 의자에 몸을 맡기고 코코넛 주스를 마시고 있는 캐릭터를 보면 그동안 쌓여왔던 긴장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른다.

각 퀘스트 완수 보상은 경험치 1,000과 골드 1,000, 이벤트 재화인 해변 진주 주화 5개다. 아리스가 제시한 퀘스트를 모두 완수하면 추가로 해변 진주 주화 10개를 얻을 수 있어, 매일 퀘스트 수행으로 얻을 수 있는 주화는 총 35개다.

▲ 휴양지에서도 주인공의 선행은 계속된다

▲ 퀘스트 수행 중에는 자신을 위한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퀘스트 주요 보상은 해변 진주 주화


이외에 추가로 해변 진주 주화를 얻고 싶다면 차원 포탈 11시 방향에 있는 보스 '레오크' 처치를 노려보자. 현재 레오크는 특정 조건 달성 시 출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조건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많은 유저들은 레오크 등장 시 '모래 속에서 잠자고 있던 레오크가 시끄러운 소음에 잠에서 깨어납니다.'라는 텍스트 중 '시끄러운 소음'이 조건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이떄문에 보스 등장 지역에 가면 많은 유저들이 채팅을 하거나 스킬을 사용하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보스 소환 조건을 만족하려 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보스를 처치하면 해변 진주 주화 10개, 세공된 강화석, 신성한 영웅의 기운, 영웅 초기화 주문서를 드롭한다. 보스 처치 보상 획득 제한은 매일 1회이므로, 퀘스트 완료 후 보스까지 처치하면 매일 45개의 이벤트 주화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해변 진주 주화는 포탈 주변에 있는 이벤트 상인에게 영웅 세트 확정 강화석, 불안정한 촉진제, 스타일 장비 등을 교환하는 데 쓰인다. 영웅 세트 확정 강화석 교환에 필요한 주화 수는 450개로, 20일 동안 차원 포탈을 꾸준히 이용하면 무기/방어구 확정 강화석을 모두 얻을 수 있다.

▲ 채팅과 스킬이 마구 난무하던 중 보스가 등장했다, 정말 이것이 등장 조건일까?

▲ 2천만이 넘는 보스의 체력, 어지간해서는 보상을 놓칠 일은 없다

▲ 보스 처치 시 획득 가능한 보상, 해변 진주 주화는 한 번에 10개 드롭

▲ 해변 진주 주화 교환 목록, 꾸준히 플레이하면 세트 확정 강화석을 전부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