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로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8일 차 2경기, kt 롤스터가 오랜만의 2:0 승리를 거뒀다.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kt 롤스터는 이긴 경기는 모두 2:0, 패배한 경기는 1:2로 3승 5패임에도 +1을 기록하게 됐다.

이하 kt 롤스터 '블랭크' 강선구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한 소감은?

2:0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이기면 2:0, 지면 1:2다.

3세트 집중력이 많이 약했다. 그 부분을 많이 피드백 했고, 나아지려 다같이 노력하고 있다.



Q. 바론 앞 한타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법 한데, 어떤가?

가장 많은 피드백을 했던 부분 중 하나다. 바론을 쳐도 되는지 상황 파악을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Q. 3세트 바론 타이밍도 그런 의미라고 보면 될까?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안정적으로 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Q. 1세트에서 리산드라가 등장했다.

'도브' 김재연 선수가 챔피언 폭도 넓고, 잘하는 선수라 크게 걱정은 없었다.


Q. 경기력에 대한 칭찬은 정말 많았다. 1:2 패배 중 가장 아쉬웠던 경기는 뭔가? 그 이유는?

T1전 3세트가 정말 아쉬웠다. 우리의 실수로 져서 아쉽고, 그래도 확실하게 보완할 점을 찾았고, 나아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Q. 1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한화생명인데?

한화생명도 지금 반등의 기회를 찾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프레딧 브리온이 정글러 교체가 있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엄티' 선수는 안정적인 성향, '치프틴' 선수는 공격적인 성향이 더 강하다고 생각해서 그에 맞게 플레이 했다.


Q. 방송 인터뷰에서 '도란-도브' 선수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평소엔 어떤가?

두 선수가 친하다(웃음). 오히려 친하기 때문에 나온 투닥거림이 아닐까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롤드컵까지 가고 싶은데, 꼭 그 목표에 맞게 노력해서 팬들에게 보답을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