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다시 '쵸비' 정지훈이었다.

한화생명e스포츠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8일 종각 LoL파크에서 2021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22일 차 일정 kt 롤스터와의 3세트 경기에 아칼리로 펜타킬을 기록했다. 아군 코그모가 먼저 잘린 상황에서 불리한 인원 수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열어 펜타킬을 만들어 냈다.

'쵸비' 정지훈의 이번 펜타킬을 국내에서 57번 째로 기록된 펜타킬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입장에서는 팀 역사 상 세 번째 펜타킬로 이전 펜타킬은 2018년 '라바' 김태훈이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으로 29번 째 펜타킬을 기록했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쵸비' 정지훈의 펜타킬과 함께 kt 롤스터를 2:1로 잡고 4승을 달성했다. LCK 순위도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