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김태우가 POG 포인트 800점을 확보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18일 종각 LoL파크에서 진행된 2021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29일 차 2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kt 롤스터를 2:0으로 완파하며 9승 고지에 올랐다. 1세트에선 '덕담' 서대길이 POG에 선정된 가운데, 사일러스를 꺼낸 '고리'는 2세트서 시즌 여덟 번째 POG로 선정됐다.

2021 LCK 서머 스플릿 개막 전 농심 레드포스에 입단한 '고리'는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딛고 정규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존재감은 라인전보다 한타에서 제대로 발휘됐는데, 아칼리-세트 등 인파이팅 챔피언으로 우수한 경기력을 뽐내며 여러 세트의 POG가 됐다.

한편, 농심 레드포스는 현재 9승 3패, 승점 +9로 젠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고리'의 합류로 새롭게 태어난 농심 레드포스가 서머 스플릿을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21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POG 현황

1위 김태우 Gori 농심 800
2위 김재연 Dove KT 700
2위 김동하 Khan 담원 기아 700
4위 김기인 Kiin 아프리카 600
5위 이상호 Effort 리브 샌박 500
5위 정지훈 Chovy 한화생명 500
5위 김광희 Rascal 젠지 500
5위 한왕호 Peanut 농심 500
5위 김태훈 Lava 프레딧 500
5위 김태민 Clid 젠지 500
5위 김건부 Canyon 담원 기아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