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금)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TEN 철권7 팀 리그' 3일 차 4강 진출전이 진행됐다. 총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형식의 대결을 펼친 결과 성남 ROX('무릎-샤넬'), UYU('로하이-전띵'), 아프리카 프릭스('머일-체리베리망고', 이하 AF), 냅잡호('보아꽃-전업호그') 등 4개 팀이 4강에 올랐다.

승자조 대결이었던 1, 2경기에선 성남 ROX와 UYU가 승리를 거두며 먼저 4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냅잡호를 만난 성남 ROX는 '보아꽃'의 카즈야에게 1세트를 내줬으나 자피나를 기용한 '샤넬'의 맹활약으로 2, 3세트를 가져오며 4강행에 성공했다. UYU의 상대는 AF였다. '전띵-로하이'가 나란히 활약하며 선취점을 올린 가운데, 2세트에선 '전띵'의 줄리아가 올킬을 기록하며 가뿐히 승리했다.

이어진 3, 4경기는 패자조 대결이었다. 3경기에 나선 The잘생긴('웨까-빵쟁이')는 외래종('케로-데스티니')와의 풀세트 승부 끝에 승리하며 생존했다. 4경기는 Araiyo21('세인트-JDCR')과 리삼('리삼-폴탄')의 대결이었는데 1세트에선 'JDCR'이, 2세트에선 '세인트'가 승리를 가져오며 Araiyo21가 최종전으로 향했다.

4강의 남은 두 자리를 결정할 5, 6경기 최종전은 냅잡호와 The잘생긴, Araiyo21과 AF의 대결로 펼쳐졌다. 5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보아꽃'이었다. '전업호그'는 무승으로 물러났으나 '보아꽃'이 1, 3세트에서 올킬을 해내며 냅잡호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6경기에선 녹티스를 꺼낸 '체리베리망고'가 '세인트-JDCR'을 상대로 4연속 승리를 거두며 AF가 4강에 안착했다.

한편, 8월 27일(금)에 펼쳐지는 4강&결승전에선 총 3경기가 펼쳐진다. 4강 1경기에선 성남 ROX와 냅잡호가, 2경기에선 UYU와 AF가 리벤지 매치를 벌인다. 각 경기의 승리 팀은 결승에 올라 'TEN 철권7 팀 리그' 우승을 건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 'TEN 철권7 팀 리그' 3일 차 4강 진출전 결과 및 4강&결승 대진



출처 : 아프리카TV 'TEN 철권7 팀 리그'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