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상 다 찌푸린 거대 거북이들이 두건을 쓴 채 선량한 악당들을 찢어발기는 '닌자거북이' 프랜차이즈의 희망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TMNT: Shredder's Revenge: 이하 슈레더의 복수)'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게임스컴 2021을 통해 공개되었다.

슈레더의 복수는 80년대~90년대 초를 수놓았던 코나미 스타일의 전통적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최대 4인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그래픽 스타일 또한 당시 그대로인 도트 스타일. '베어 너클4' 정도를 제외하곤 멸망하다시피 한 장르이다 보니, 영상 공개 이전부터 벨트스크롤 액션 및 닌자거북이 시리즈의 팬들은 많은 기대를 보였다.

이번작의 특징이라면, 닌자거북이 벨트스크롤 게임으로는 최초로 히로인인 '에이프릴 오닐'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것. 이전에도 닌자거북이 게임에 에이프릴이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대전 액션 게임에만 한정적으로 등장했었고, 그마저도 90년대의 서양 센스를 따르는 괴이한 여전사로 나와 주로 아군인 닌자거북이들을 두들겨 패는 역할을 맡았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에이프릴은 다르다. 히로인에 걸맞는 비주얼과 피자 조각으로 뻗어버린 닌자거북이를 되살리는 원작다운 모습과 함께, 김갑환의 공사진과 비상각을 능수능란하게 시전하고, 방송 카메라를 든 채 훨윈드를 도는 등 액션 게임 주인공다운 막강한 공격력까지 자랑한다.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는 2022년,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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