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래 희망, 의사를 밀어내고 올라간 크리에이터 (자료 출처 : 교육부)

최근 희망하는 직업으로 크리에이터(유튜버, 스트리머)가 떠오르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학과를 개설한 대학도 있을 정도.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그리고 편집까지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직업이라고 볼 수 있다.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주제나 컨셉은 다양하고 각기 다르다. 스트리머들이 시청자들 앞에서 밥을 먹는 먹방(먹는다의 '먹'과 방송의 '방'이 합쳐진 신조어)은 이제 전 세계인들이 'MUKBANG'이라고 부를만큼 유명해진 컨텐츠이며 이외에도 게임, 뷰티, 요리, 음악, 소통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무작정 시작한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트렌드의 흐름을 잘 읽는 것도 중요하며, 영상 제작에 필요한 촬영 장비 그리고 편집 프로그램 등 갖춰야 할 준비물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촬영 장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요즘은 이렇게 풀세트로 붙여서 나오는 장비도 있더라(출처 : 크리에이터 스토어, 디키트)

촬영 장비에는 보통 카메라와 마이크 그리고 조명 장비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추가로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너무 좋아져서 야외에서 방송을 할 경우 액션캠 대신 짐벌과 스마트폰으로 녹화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물론 스튜디오에선 다르다. 고화질의 웹캠부터 조명, 성능이 좋은 마이크까지 스튜디오 촬영은 성능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그 중 카메라의 경우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중요 요소로 꼽을 수 있지만 촬영 배경이나 목적에 따라 다르다. 실제로 방송을 하다 보면 일부러 낮은 프레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지나친 선명함이 오히려 어색해 화질을 낮춰 촬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마이크는 성능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눈에 보는 것에 비해 귀로 듣는 소리는 더 민감하기 때문. 또, ASMR이라는 컨텐츠가 나올 정도로 청각을 자극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마이크 또한 이 주제에 적합한 제품이다. 높은 수준의 콘텐츠 제작과 스트리밍을 위한 로캣의 스튜디오급 콘덴서 마이크인 '토치(Torch)', 지금부터 알아보자.

■ 로캣 '토치(Torch)' 마이크


제품 사양
  • 종류 : 콘덴서 마이크
  • 캡슐 : 14 x 6.5mm 콘덴서 캡슐 2개
  • 픽업 패턴 : 단일지향성 / 스테레오 / 속삭임 (로캣 전용)
  • 주파수 응답 : 20Hz / 20kHz
  • 샘플링 속도 : 48kHz
  • 비트 전송률 : 16비트
  • 최대 SPL : 110데시벨
  • 규격 : 138 x 95 x 208(mm)
  • 무게(스탠드 포함) : 500g
  • 기타 : 무지연 3.5mm, 4극 헤드폰 소켓


    • ▲ 박스 전면

    ▲ 박스 좌측에는 간단한 제품 사양이 적혀있고

    ▲ 우측엔 팝필터 및 음소거 기능에 대해 설명되어있다

    ▲ 후면은 픽업 패턴에 대해 적혀있다

    ▲ 요즘은 친환경 포장이 대세인가보다

    ▲ 구성품은 간단하게 마이크 본체, 포트, 가이드로 이루어져있다


    ▲ USB-C to USB-A PC 연결 케이블x2 / 마이크-베이스 연결 케이블x2




    ▲ 후면의 마이크 포트

    ▲ 하단을 조정하여 회전시킬 수 있다

    ▲ 부드럽게 꺾이는 모습

    ▲ 마이크 상단부 음소거 버튼

    ▲ 픽업패턴, 볼륨 다이얼과 마이크 게인바

    ▲ 3가지의 픽업패턴을 지원한다

    ▲ 비접촉식 음소거 거리조절과 LED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 영롱한 LED 한번 감상하고 가자




    ▲ 방송하는 느낌이 물씬드는 단어

    ▲ 반응형 RGB로, 패턴을 바꿀 때 마다 색이 바뀐다

    ▲ 오오 신기한데

    ▲ 음소거는 하단에서도 관리할 수 있다


    ■ 입문용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로캣 토치 마이크


    로캣 토치 마이크를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스트리밍용으로 스튜디오에서 사용해도 좋지만, 게이밍 마이크로도 사용하기 좋다는 것. 온라인 구매가 10만원 대 초반대에 형성되어있어 입문용으로도 적격이며, 음질 또한 깔끔하여 게임 음성 채팅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24비트의 오디오와 최대 48kHz 샘플링으로 소리가 작거나 커도 정확하게 소리전달이 가능하며, 조작부 또한 하단에 깔끔하게 배치되어있어 조절하기 수월하다. 최대 SPL 110데시벨 그리고 스탠드가 포함된 무게도 500g으로 콘덴서 마이크 중에서는 가벼운 편에 속한다.

    단일지향성, 스테레오, 자체기술인 속삭임 모드 3가지 픽업 패턴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수음도 준수한 편. 이에 어떤 환경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마이크 상단부에 있는 비접촉식 음소거 버튼은 말 그대로 손만 위에 살짝 갖다대도 음소거를 활성화시킬 수 있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RGB 조명을 뺴놓을 수 없다. 요즘 어떤 하드웨어 기기던 RGB 조명이 안붙어있는 제품이 없을 정도이고, 나 또한 RGB 감성을 추구하는 게이머로 조명이 없으면 섭섭하다. 이 토치 마이크 또한 AIMO를 이용한 반응형 RGB 조명으로 픽업 패턴과 게인 조절에 따라 구역의 색을 바꿀 수 있으며, 또한 음소거 버튼을 활성화시키면 즉각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편리하다.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좋거나, 스트리밍 또는 게이밍 등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를 찾고 있다면 '로캣 토치 마이크'를 권장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로캣 토치 마이크 공식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