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제2의 나라는 공식으로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유저들에게 게임 정보, 공략 등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그중 꾸준히 게임을 하며 매력적인 목소리로 꿀팁을 정리해주는 유튜버가 있다. 바로 린느다.

"꿀보이스 즐겜채널"이라는 유튜브 배너 문구를 가진 린느는 꿀보이스라는 문구답게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고 있으며 성장에 도움이 되는 꿀팁을 깔끔하게 정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린느와 인터뷰를 나누고 게임을 어떻게 즐기는지, 팁을 찾는 요령, 제2의 나라의 매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린느의 코스튬 룩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린느: 유튜브 '린느'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린느라고 한다. 모바일 게임 플레이, 신규 게임 소개, 꿀팁 소개를 주로 하며 길드 생활 같은 소소한 일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Q. 린느라는 닉네임은 어떻게 탄생됐는가?

린느: 듀랑고라는 게임을 할 때 사용하던 아이디다. 아이디를 생성할 때는 예쁘다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같은 길드원분들이 어감이 예쁘다며 칭찬해줘서 계속 사용하고 있는 아이디다.



Q. '꿀보이스 즐겜채널' 이라는 유튜브 배너 문구처럼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고 계신 것 같다. 방송을 하면 오랜 시간 말을 하기 때문에 목이 상할 것 같은데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다.

린느: 사실 '꿀보이스 즐겜채널'이라는 배너를 까먹고 있었는데, 목소리를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 생방송은 예전에 했었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하다 보니 체력 문제가 생겨 생방송을 그만두고 유튜브 영상만 편집하고 있다.


▲ 린느 유튜브 갈무리



Q. 직장인이시면 유튜브와 병행하는 것이 힘들 것 같다. 겸업하며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있나?

린느: 제일 큰 어려움은 게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제2의 나라는 시간을 들인 만큼 성장을 하는 게임이다 보니 성장이 더딘 어려움이 있다. 또한 편집할 시간이 부족해 자주 영상을 못 올리고 있다.



Q. 유용한 팁을 매번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좋은 팁을 찾는 요령이 있는지 궁금하다.

린느: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며 정보를 수집하고 킹덤원들이 정보를 주기도 한다. 또 파트너 크리에이터 칭호인 '이세계 셀럽'을 보고 유저들이 이런 팁이 있으니 올려달라고 건의를 해주기도 한다.



Q. 직장을 다니며 영상 제작까지 하면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 제2의 나라는 얼마나 하는가?

린느: 영상 제작에 평균 3~4시간 걸리다 보니 게임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제2의 나라는 아무래도 자동 사냥이 되는 게임이다 보니 직접적으로 플레이하진 않지만 자동 사냥은 하루 종일 하고 있다. 수동 플레이는 하루 평균 1~2시간 하고 있고 킹덤 콘텐츠가 있는 날은 4시간 정도 한다.



▲ 킹덤 콘텐츠를 즐겨하는 린느



Q. 제2의 나라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린느: RPG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제2의 나라는 그래픽이 아름다워 관심을 갖고 있었다. 또한 직장인을 배려하는 AI 기능이 있어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Q. 제2의 나라에서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린느: 주로 킹덤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평소에는 캐릭터를 육성하다가 정해진 날 킹덤원들이 모여 협동하는 것이 재밌다. 특히 보스 레이드를 할 때 킹덤원끼리 단합하여 공략에 성공하면 쾌감을 느낀다.

또한 영지 꾸미기도 즐겨한다. 예술 감각은 부족하지만 같은 킹덤의 금손과 함께 예쁘게 꾸미고 있다.



Q.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었을 것 같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

린느: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되었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사실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좋은 기회와 추억을 얻어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다른 유저들이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고 정보를 공유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 킹덤원들과 단체 스크린샷!



Q. 메인 캐릭터로 엔지니어를 육성 중이다. 엔지니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린느: 엔지니어가 예쁘고 귀여워서 선택했다. 또 게임에서 힐이나 버프를 주는 서포터를 좋아하는데 엔지니어가 힐러 역할을 맡고 있어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Q. 실제로 엔지니어를 육성한 소감은? 엔지니어의 장점과 단점을 꼽아본다면

린느: 기대했던 것처럼 엔지니어가 귀엽고 예뻐서 만족했다. 또 엔지니어의 코스튬은 나올 때마다 거를 타선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쁜 것이 장점이다.

단점은 다른 게임의 힐러 역할과 비교하면 힐량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Q. 무소과금 유저로 알고 있다, 플레이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린느: 제2의 나라가 다른 게임 대비 과금을 유도하지 않아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예쁜 코스튬이 나왔을 때는 과금 욕구가 솟아올라 억제하기 힘들다...




▲ 엔지니어 룩에 진심인 린느



Q. 제2의 나라를 플레이하면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린느: 모바일로 제2의 나라를 플레이 시 유저가 많은 곳은 핸드폰의 발열이 심해지는 현상이 있어 아쉽다. 최적화를 해서 모바일 환경이 더 쾌적해졌으면 좋겠다.

또 영지 꾸미기가 조금 아쉽다. 영지는 일주일에 한 번 리셋이 되는데, 매번 힘들게 만든 영지가 초기화된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Q. 추가됐으면 하는 콘텐츠가 있나?

린느: 꾸미는 걸 좋아하다 보니 꾸미기 관련 콘텐츠가 더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농사 같은 생활 콘텐츠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Q.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린느: 개발자 분들이 유저들의 요청 사항을 잘 수긍하고 받아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감사하고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다. 현재도 게임이 많이 좋아졌지만 좀 더 힘을 내서 개선된 갓겜으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린느: 제2의 나라라는 게임 덕분에 파트너 크리에이터도 되고 인터뷰도 하게 되었는데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제2의 나라가 재밌고 갓겜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한 콘텐츠 올리고 채널 운영도 열심히 하겠다.




▲ 킹덤원들과의 단체샷으로 마무리



※ 인터뷰에 응해 주신 제2의 나라 파트너 크리에이터 '린느'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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