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서울 다이너스티 공식 트위터

22일 서울 다이너스티가 공식 SNS를 통해 '쪼낙' 방성현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2017년 초부터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쪼낙'은 동년 10월 뉴욕 엑셀시어에 입단했다. '쪼낙'은 시그니처 영웅인 젠야타를 비롯해 다양한 영웅으로 맹활약했고,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에서는 정규 시즌 우승 및 MVP로 선정되었으며,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우승과 MVP를 달성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부터 최상위권 입상에 실패한 뉴욕 엑셀시어는 2021 시즌을 앞두고 '쪼낙'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정규 시즌을 14위로 마무리하는 역대 최대의 부진을 마주했고, '쪼낙'은 지난 9일 뉴욕 엑셀시어와의 계약을 종료한 후 서울 다이너스티에 입단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을 달성한 서울 다이너스티는 기존 선수 5인과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프로핏-피츠-스토커-스머프' 등을 영입했고, '쪼낙'과의 계약까지 마치며 대규모 리빌딩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