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즈' 폴 부아예 공식 트위터

'소아즈' 폴 부아예가 선수로 뛸 새 팀을 찾는다.

'소아즈'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본인이 코치로 재직 중인 LDLC OL이 타 팀과의 접촉을 허가했다고 밝히며 "난 선수로서 다시 경쟁하는 것을 원하며, LEC-LCS-LFL 소속 팀의 영입 제안을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사 결정권자 역할에 대한 동기가 사라졌으며, LEC 또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무대로 돌아가길 원한다"라고 덧붙이며 선수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2010년에 데뷔한 베테랑 '소아즈'는 프나틱, 오리겐, 미스핏츠 등을 거치며 LEC 4회 우승 및 3회 준우승, 롤드컵 2회 준우승 및 2회 4강 등의 커리어를 달성했다. 2019년 12월엔 임모탈스에 합류하며 LCS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두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며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LFL팀 LDLC OL에서 처음으로 코치직을 수행했으나 팀은 또다시 하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소아즈'는 선수 시절 연습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경기마다 매우 큰 기복을 보였다. 1세대 LoL 프로게이머 '소아즈'가 다시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