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올해 3분기 영업순이익을 전기 대비 1,805% 상승한 58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수익 개선과 외환 차익 효과 결과다.

1일 조이시티가 연결재무제표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조이시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1,8% 감소한 474억 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40억 원, 순이익은 1,805% 오른 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 증가에 대해 조이시티 관계자는 "주요 사업의 수익 개선과 외환 차익 효과를 받아 큰 폭으로 개선 되었다"고 설명했다.

'블레스 모바일' 등 일부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 하락이 이번 3분기에 반영됐다. 조이시티 비용 중 마케팅비는 주요 게임인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물결'의 마케팅 전략 수정에 따라 감소했다. 이에 따라 '캐리비안의 해적' 매출도 소폭 감소했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마케팅 전략이 안정화되면서 다시 매출이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젝트 영업이익은 견조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