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전사 영웅 교체 카드를 포함해 알터랙 계곡 확장팩의 신규 카드가 11장 공개됐다.

사제의 영웅 교체 카드 [독실한 자이렐라]는 8마나이며 방어도 +5를 얻고 전투의 함성으로 이번 게임에서 죽은 모든 아군 하수인의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발동시킨다.

영웅 능력은 2마나이고 생명력을 5 회복시키는 [성스러운 손길]과 피해 5를 주는 [공허 쐐기]가 매 턴 교대로 등장한다.

죽음의 메아리로 바뀐 마녀숲 확장팩의 [두억시니](9마나 6/6, 전투의 함성으로 이번 게임에서 내가 낸 다른 전투의 함성 반복)을 연상시키는데, 비슷하게 운d영하기에는 현재 정규전에서 콤보로 쓸 만한 죽음의 메아리가 다소 부족하다.

따라서 부활 사제 유형에 쓰일 가능성이 유력하며, [독실한 자이렐라]와 함께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다수 채용하는 형태로 덱이 구성될 듯하다.

또한 [빛내림 정령](6마나 6/6, 도발, 죽음의 메아리로 모든 아군 캐릭터 생명력 8 회복)이나 [모아그 괴철로마귀](8마나 8/8, 도발, 죽음의 메아리로 방어도 +8) 등으로 버티면서 영웅 능력으로 꾸준히 갉아먹는 컨트롤 덱 등도 전망되는 등 잠재력이 있는 카드다.



이어서 사제 전설 하수인 [나자크 헥센]은 4마나 1/4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적 하수인을 가져오고, 죽음의 메아리로 그 하수인을 돌려준다.

'사적' 콘셉트의 카드로, 비록 생명력이 낮아 처리가 금방 되지만 4라는 높지 않은 비용으로 상대의 강력한 하수인을 뺏어 템포를 늦추는 것이 가능하다.

도발, 속공, 돌진 하수인을 뺏어왔다면 돌려주는 페널티를 감수하지 않고 쉽게 소모시킬 수 있으며, [집중된 의지](1마나, 하수인을 침묵시키고 생명력 +3)과 함께 사용해 영원히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



전사의 영웅교체 카드 [용맹한 로카라]는 7마나로 방어도 +5를 얻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5/2 [단호의 철퇴]를 장착한다. [단호의 철퇴]는 내 영웅이 하수인을 공격한 후, 그 하수인을 적 영웅에게 밀쳐내는 능력을 가졌다. 영웅 능력은 2마나로 피해를 2주고, 명예로운 일격을 하면 방어도를 +4 얻는다.

[단호의 철퇴]에 붙은 '밀쳐내는' 효과는 공격받은 하수인의 공격력만큼 적 영웅이 피해를 입는 방식이며 개발자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하수인이 죽어도 밀쳐내는 피해는 적 영웅에게 적용된다. 즉 하수인을 정리하면서 상대의 명치까지 공격할 수 있는 셈이다.



같이 공개된 전설 하수인 [부대장 갈반가르]는 6마나 6/6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이번 게임에서 내가 방어도를 15이상 얻었다면 +3/+3과 돌진을 얻는다. 조건을 채우면 6마나 9/9 돌진이므로 특정 상황에서는 [스마이트 씨](6마나 6/5, 내 해적들이 돌진을 얻음]보다 강력한 카드다.

이번에 추가되는 [얼어붙은 버클러](2마나, 방어도를 +10얻고 내 다음 턴에 방어도 5를 잃음)와 함께라면 방어도 쌓기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방어도를 많이 쌓는 컨트롤 전사의 피니셔는 물론, 다른 유형의 전사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만하다.



사냥꾼은 비밀 유형 지원 카드 1장이 추가됐다.

[덫사냥]은 4마나 특급 주문으로 하수인에게 피해 3을 주고 내 덱에 있는 비밀을 시전하는데, 명예로운 일격에 성공햇다면 대신 비밀을 둘 시전한다.

기본 효과만으로도 4마나 3피해에 비밀을 1장 시전해 덱압축이 가능하므로 충분히 준수한데, 명예로운 일격을 성공한다면 비밀 2장 시전이라 드로우가 부족한 사냥꾼에게 높은 효율을 보인다.

앞서 공개한 비밀 지원 카드인 [던 발다르 참호](2마나, 3턴 지속, 내 턴이 끝날 때 비밀을 뽑고 비용이 1이됨)과 함께 사용하면 덱에서 비밀을 빠르게 수급해 덱을 밀도 있게 만들 수 있다.

다만 현재 정규전에서 비밀 주문 풀이 다소 좋지 못한 편이데, 쓸 만한 비밀이 추가된다면 비밀 사냥꾼 유형의 부상이 충빈히 기대되는 상황이다.



마법사는 빅 주문 유형에 쓰일 카드가 2장 공개됐다.

6마나 전설 하수인 [발린다 스톤하스]는 5/5 능력치를 가졌고 전투의 함성으로 주문을 둘 뽑은 다음 그 주문들의 비용과 이 하수인의 능력치를 서로 바꾼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첫 주문의 비용이 생명력, 2번째 주문의 비용이 공격력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5마나보다 높은 고비용의 주문을 뽑았다면 [발린다 스톤하스]가 강화되면서 주문은 비용이 줄어드는 셈이므로 높은 비용의 주문으로 덱을 구성해야 하는데, 메타가 빠르고 낮은 비용 주문이 주력인 현재 정규전의 마법사가 쓰기는 아직 어려워 보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희귀 주문 [얼음피 보초탑]은 10마나 주문으로 3턴 동안 내 턴이 끝날 때 내 덱에 있는 다른 주문을 시전한다.

비용이 높고 효과가 강력하므로 [발린다 스톤하스]와의 연계가 좋으며, 덱에 고비용 주문이 필연적으로 많이 들어가는데 이를 3턴 동안 공짜로 사용하므로 빅 스펠에 사용한다면 유용할 것이나 [발린다 스톤하스]와 마찬가지로 아직 이 유형의 덱이 가능할지는 추후 공개될 카드를 지켜봐야 알 듯하다.



악마사냥꾼은 주문 1장이 공개됐다.

5마나 특급 주문 [징벌의 인장]은 내 다음턴이 시작될 때 내 손에 있는 무작위 악마를 소환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전에 공개된 [카리아 펠소울](6마나 6/6, 내 덱에 있는 악마로 변신하고 능력치가 6/6이 됨)이나 [사슬의 감시관](4마나 2/6, 도발,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에 비용이 5 이상인 악마가 있다면 +1/+2)과 함께 고비용 하수인 위주로 구성하는 빅 악마사냥꾼 유형에 힘이 싣는 카드다.

[일리다리 심문관](8마나 8/8, 속공, 내 영웅이 공격한 후 이 하수인도 대상을 공격)이나 [지옥의 사령관](9마나 7/9, 도발, 내 턴이 끝날 때 무작위 악마를 소환) 등 하수인과 함께 사용하는 덱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주술사, 도적, 중립 카드가 1장씩 공개됐다.

주술사 특급 하수인 [반칙하는 눈볼트]는 3마나 3/4로 적이 빙결 상태가 된 후에 그 적에게 피해 3을 주는 능력을 가졌다.

알터랙 계곡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냉기 주술사 지원 카드인데, 빙결 시킬 수 있는 카드가 적어 현재는 [눈싸움!](하수인에게 피해를 1주고 빙결 상태로 만든 후 그 하수인이 생존하면 다른 하수인에게 반복)과 연계 정도를 생각할 수 있다.

도적의 2마나 특급 무기 [절개의 단검]은 2/2 능력치를 가졌고 명예로운 일격에 성공하면 상대편의 다음 카드를 복사하여 내 손으로 가져오는 능력을 가졌다. '훔치기 도적' 콘셉트의 카드인데, 투기장에서 카드 보충용으로 고려할 수 있을 듯하다.

이외에 4마나 7/7이며 내가 화염 주문을 시전할 때까지 빙결 상태인 중립 특급 하수인 [얼어붙은 매머드]가 공개됐다.



현재까지 공개된 알터랙 계곡 카드는 총 58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알터랙 계곡 카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