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날부터 연속된 점검으로 몸살을 앓던 언디셈버가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몇 가지 개선 사항을 예고했다. 언디셈버를 개발한 니즈 게임즈의 대표 구인영 디렉터는 금일 새벽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출시 후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개선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많은 이용자가 입모아 말하던 인벤토리 부족 해결을 위해 무료로 30칸이 추가로 제공되어 기존 70칸에서 100칸으로 확장된다. 몬스터가 드랍하던 장비 아이템의 경우 확률에 의해 거래 가능 여부가 결정되었으나 개선 사항이 적용되면 100% 거래가 가능해진다.

중반부터 급격하게 높아지는 난이도와 이로 인한 잦은 캐릭터 사망에 대한 해결책으로 레벨업 시 증가하는 체력과 마나 폭을 늘리고, 물약 회복률이 상향 조정되며, 사망 패널티가 완화된다. 마의 구간이라 불리던 액트 5~6 구간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개선 사항 모두 금일(16일) 업데이트를 통해 즉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