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담원 기아, 분노 담긴 반격...1:1 승부원점
신연재, 유희은 기자 (Arra@inven.co.kr)
담원 기아가 반격에 성공했다. 마치 1세트 패배로 화가 난 듯 맹렬한 경기력이었다.
이즈-카르마를 뽑은 담원 기아의 봇 듀오가 굉장히 거세게 라인을 압박했다. 일방적으로 얻어 맞던 '룰러' 박재혁의 징크스와 '리헨즈' 손시우의 노틸러스는 10분도 안 돼서 타워를 내주고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선취점을 내줬던 노틸러스는 탑에서 '덕담' 서대길의 이즈리얼을 잘라내며 크게 만회했다.
젠지 e스포츠는 사이드 라인에서 한 번 더 득점했다. 혼자 있던 '버돌' 노태윤의 카밀과 도움을 주기 위해 궁극기로 합류한 '쇼메이커' 허수의 라이즈까지 잡은 것. 이후 노틸러스를 앞세운 잘라먹기 플레이로 협곡의 전령 앞에서 추가 킬을 올렸다. 담원 기아는 징크스를 잘라낸 걸로 만족해야 했다.
담원 기아의 세 번째 드래곤 타이밍. 대치 구도에서 스킬을 주고 받던 와중에 젠지 e스포츠가 드래곤을 마무리했다. 담원 기아는 '도란' 최현준의 피오라와 노틸러스를 잡아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21분 경, 노틸러스를 물면서 전투를 연 담원 기아는 다시 한 번 일방적으로 킬을 올렸다.
연달아 손해를 입은 젠지 e스포츠는 리 신-징크스 2인 바론을 시도했고, 성공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피오라와 드래곤 3스택을 내줬다. 주도권을 쥔 담원 기아 입장에선 손해볼 게 없는 장사였다. 결국, 화염 드래곤 영혼을 앞두고 담원 기아가 전투를 대승, 영혼을 챙기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30분 경, 담원 기아가 '오펠리아' 백진성의 갈리오를 잘라내고 바론을 챙겼다. 젠지 e스포츠는 미드와 탑에서 현상금을 챙기며 골드 손해를 최소화 했으나, 이미 흐름을 담원 기아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장로 드래곤을 앞둔 한타에서도 담원 기아가 완승을 거뒀고, 그대로 미드로 밀고 들어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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