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38일 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0으로 잡고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오늘 경기에 출전한 '빅라' 이대광은 지난 경기부터 꽤 좋은 평가를 들었는데, 이번에도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하 '빅라' 이대광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데뷔 후 첫 LCK 승이다. 기분이 어떤가?

첫 승과 연패를 끊은 게 동시에 이뤄져서 많이 기쁘다.


Q. LCK에 콜업됐을 때 느낌은?

갑작스러워서 당황했지만, 기대도 했다.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 말이다. 딱히 걱정은 없었다.


Q. 직접 경기를 해보니 어떤가?

처음엔 많이 떨렸는데, 그다음부터는 괜찮았다. 크게 긴장하진 않았다.


Q. 팀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

감독, 코치님들이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신다. 팀원들도 부담 갖지 말라고 다독여주는 편이다.


Q. 롤모델이 있을까?

'페이커' 이상혁 선수처럼 우승도 많이 하고,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Q. '페이커'가 칭찬한 걸 봤는지?

우상 같은 선수가 칭찬을 해줘서 기분이 이상하다. 자신감이 생겨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이제 세 경기 남았다.

남은 경기 모두 잘 준비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다 이긴다는 마인드로 임하겠다.


Q. 자신을 어떤 선수라 소개하고 싶은가?

공격적인 편이다. 많이 죽더라도 위축되지 않는 그런 선수. 실패해도 다음을 위한 경험치로 삼고 있다.


Q. 끝으로 한마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아직 PO 진출 확률이 남아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