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1일, SIE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헤이븐 스튜디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헤이븐 스튜디오(Haven Studios)는 과거 유비소프트 토론토의 설립자이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개발한 '제이드 레이몬드'가 새로 설립한 회사다. 제이드 레이몬드는 지난 2021년 2월 구글 스태디아 부사장직에서 떠난 이후 3월에 헤이븐 스튜디오를 설립, PS 진영의 신규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으며 당시부터 SIE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SIE가 헤이븐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퍼스트 파티로 편입된 셈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헤르만 허스트 대표는 "우리는 지난해 헤이븐 스튜디오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고, 스튜디오의 성장과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파트너십을 기념했던 지난해 3월 16일을 맞이해 공식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 헤이븐 스튜디오가 합류하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헤이븐 스튜디오는 현재 PS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플레이 기반의 'AAA'급 게임을 첫 번째 신규 IP로 개발하고 있으나, 자세한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