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를 하루 앞두고 앱스토어 인기순위 1, 2위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천만 명을 기록한 PC 액션 온라인 RPG '던전앤파이터'의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원작의 모토인 '액션 쾌감'을 모바일 환경에 이식, 수동 전투의 맛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에 앞서 지난 12월 20일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 원작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컨트롤 요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컨트롤러 및 블루투스 키보드 관련 설정 등 원활한 수동 조작을 위한 다양한 옵션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귀검사', '격투가', '프리스트', '거너', '마법사' 등 원작의 직업 5종을 선보이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클라이언트도 지원한다. 넥슨은 24일 출시에 앞서 23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는 한편, 23일 오후 12시부터 12시간 동안 서버당 캐릭터 1개를 생성하고 원하는 이름을 선점할 수 있는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전생성 이벤트 시작 후 3시간만에 앱스토어 인기순위 1, 2위에 올랐으며, 8개의 서버 중 샤일록, 슈시아, 아이리스, 칸나 서버는 현재 사전 생성 이벤트가 마감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현재 모바일 및 PC 버전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