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의 커비 30주년 기념 일러스트

제 또래 사이에선 닌텐도 DS를 좀 해봤다면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게임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별의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딸기 케이크를 찾아 세상을 구하는 단순한 주제의 게임이지만 다양한 조합의 커비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특히,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귀여운 도트 그래픽의 커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기도 했습니다.

먹방의 원조 커비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를 기념하는 스위치 타이틀의 커비가 올해 등장했습니다. 지난 2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이제 자판기까지 먹는 커비의 모습이 담긴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웃음이 나왔지만 먹방 원조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아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출시 전부터 다양한 굿즈들이 예약 특전으로 공개되어서 제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중 저는 가장 갖고 싶었던 리유저블 컵이 담긴 패키지로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출시 이후 하루 만에 회사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자마자 바로 회사로 달려가 경건한 마음으로 패키지를 개봉하였습니다.


▲ 드디어 왔습니다.


▲ 상자를 까니 귀여운 커비가 보이네요.


▲ 이번에 구매한 예약 특전 구성품으로 카트리지와 커비 리유저블 컵이 함께 왔습니다.


▲ C 기자: 남자라면 핑크지 (예?)


▲ 기존에 제가 쓰던 스타벅스 텀블러와 사이즈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뒷면은 별을 타고 가는 커비의 모습이 있습니다.


▲ 이 맛에 카트리지 삽니다. 케이스 안쪽에도 일러스트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닌텐도 스위치 네온 모델과 같이 두니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 여기에 아이스 커비가 등장했습니다.


▲ 커비는 피규어도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 사무실 책상에 두니 너무나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게 사무실 책상이야 장난감 파는 데야)


▲ 회사 곳곳에 커비의 흔적을 남기다.jpg


'별의 커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별다방, '스타벅스'입니다. 커비를 데리고 회사 앞에 있는 스타벅스로 출동해봤습니다.

▲ 별의 커비, 별다방에 오다.


▲ 마침 봄을 맞이하여 핑크빛 가득한 MD들로 가득했습니다.


수많은 벚꽃 에디션 물통들이 있는 진열장에 비어 있는 한 곳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커비를 빈 곳에 놔둬 봤습니다.

▲ 위화감이 전혀 없습니다. 이번 봄에는 2022년 봄 스타벅스 커비 에디션 어떠신가요?


▲ "어, Ice Americano Tall 사이즈 한 잔 여기에 담아주시겠어요? ^^"


▲ "손님 뚜껑 열어주셔야 합니다"
"아, 옙"


▲ 개인 컵을 사용해서 400원을 할인받았습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머금은 커비


▲ 빨대 구멍도 넣는 곳이 있어서 무척이나 사용할 때 편했습니다.


▲ 다시 봐도 색깔이랑 디자인 너무나도 예쁘네요


▲야외에서 사용하면 더 예쁜 커비 리유저블 컵, 밖에서 종종 사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