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금일(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 24일 정식 출시 후 약 1주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던파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천만 명을 기록한 PC 액션 온라인 RPG '던전앤파이터'의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원작의 모토인 '액션 쾌감'을 모바일 환경에 이식, 수동 전투의 재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던파 모바일은 정식 출시 이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사전 다운로드 120만 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 건을 기록하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왔다. 출시 당일인 24일의 접속자 수는 총 10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역대 넥슨 모바일 게임 중 최고 기록이다.

정식 출시 이후, 지난 29일에는 그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지켜왔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 중 리니지M을 제치고 매출 순위 2위 기록을 달성했다. 31일에 이르러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고, 이어 하루 만에 1위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