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토너먼트 중계진 온라인 인터뷰 화면

2022년 첫 액션토너먼트 결승전에 오른 팀은 퍼니시였다. 강팀 이지스 대신 퍼니시가 오른 만큼 이번 결과와 이변은 크게 다가왔다. 특히, 퍼니시의 '퓨리'는 매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3/4위전으로 내려간 경험이 많은 선수였다. 하지만 4일 경기에서 상대와 성장 격차를 확실히 벌리면서 많은 딜량을 뿜어냈다. 그리고 금주 주말 진행하는 오프라인 결승 무대로 향하게 됐다.

먼저,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으로 '퓨리'는 "3/4위전을 갈 때마다 기분이 착잡했다. 항상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런데 이렇게 2022년 첫 대회부터 결승에 가니까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금일 경기 활약 배경에 관해 '퓨리'는 "상대 픽이 우리의 예상대로 나왔다. 내가 딜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춰졌다"며 겸손한 답변을 남겼다.

퍼니시는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4강 경기에서 승리했다. 해당 스코어를 예상했는지 묻자, "1세트 정도는 패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2:0으로 앞서 가면서 3:0 스코어를 예상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를 회상했다.

이어 '퓨리'의 딜러 폭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그동안 많은 근거리 딜러를 써왔는데, 결승전에서 상대가 밴으로 견제하는 것에 어떻게 대처할지 묻자, "나는 항상 전력투구로 임했다"며 간결한 답변을 남겼다.

결승전 상대는 4월 5일 4강 2경기에서 정해진다. 어떤 팀이 올라오길 바라는지 묻자, "스크림에서도 쉬운 상대는 아니었지만, 뱀 팀이 올라와야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다"며 뱀을 지목했다.

마지막으로 '퓨리'는 "2022년 첫 액션토너먼트다. 오프라인으로 대회를 하는 만큼 우승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