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행된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5일 차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PSM 게이밍이 중국의 론니를 3:1로 잡고 4강에 진출했다. PSM 게이밍은 4강에서 강팀 페이즈 클랜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1경기, PSM 게이밍은 민태환이 첫 타자로 출전했다. GZC 론니는 '트윈스'가 출전했는데, 전분 19분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민태환은 41분 웨인 루니를 활용해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켜 1:1을 만들었다. '트윈스'는 외곽을 파고든 뒤 전반 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넣어 다시 한 골 차이를 벌렸다.

민태환의 반격은 후반전에 거세게 시작했다. 주도권을 꽉 잡고 내리 두 골을 몰아 넣어 3:2로 승리했다. 2세트는 송세윤과 '드래곤'이 붙었다. 전반전은 서로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0:0으로 마감했고, 후반전에 들어서 '드래곤'이 선제골을 넣어 유리한 고지를 잘 지켜내며 1:1이 됐다.

3세트는 강성훈이 출전했다. 강성훈은 전반 초반 상대에게 골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슬슬 시간에 쫓기던 송세윤은 후반 30분이 넘는 타이밍에 골대에 맞고 굴절된 공이 상대 골문으로 들어가 1:1을 만들었다. 후반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선수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강성훈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극적인 골을 넣어 PSM 게이밍이 2:1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4세트, 송세윤과 '드래곤'이 다시 만났다. 송세윤은 지난 2세트와 달랐다. 시작하자마자 3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송세윤은 '드래곤'을 상대로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골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3:0을 만들었고, 스코어를 끝까지 유지해 PSM 게이밍이 최종 스코어 3:1로 론니를 잡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DIH e스포츠와 MS 촌부리의 대결, 1세트는 DIH e스포츠의 '마에스트로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크루즈세이브'가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승리해 MS 촌부리가 1:0을 만들어 승리했다. 2세트도 MS 촌부리는 '두리'가 선제골을 넣고, 계속 공격을 퍼부어 3:0으로 승리했다.

DIH e스포츠는 0:2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리하리'가 3:1로 팀의 첫 승리를 가져오며 1:2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크루즈세이브'가 다음 경기에서 상대를 제압하고 3:1로 MS 촌부리가 승리했다. 그리고 금일 펼쳐진 마지막 경기, 론니와 MS 촌부리의 4강 진출을 놓고 펼친 대결에선 론니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MS 촌부리를 잡고 4강에 올랐다.

■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Day 5


■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