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22년이 얼마 지나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재밌게 즐긴 게임 중 하나는 바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입니다. 형만 한 아우 없다지만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전작이었던 호라이즌 제로 던 못지않게 잘 만들어진 그런 게임이죠.

그리고 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기계 '톨넥'이 5월 1일 레고로 출시됩니다. 총 1,222개의 브릭으로 이루어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은 성인을 위한 레고 제품이며, 자그마한 에일로이 미니 피겨와 파랑, 노랑, 빨강 색상의 눈을 가진 와처 피겨가 포함되어 있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해당 제품을 대여받아 조립해볼 수 있었는데요. 기다란 목과 둥근 머리, 네 개의 다리까지 관절이나 디테일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게임 속 톨넥을 레고로 구현해 냈습니다. 성인용 제품이지만 일단 부품 수가 과하게 많지 않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은 편이라 사진을 촬영하면서도 약 3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브릭에 붙이는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으며, 조립 설명서에는 해당 모델 디자인과 관련된 소책자가 들어 있습니다. 완성된 톨넥은 34cm로 꽤나 긴 높이를 자랑하지만, 브릭을 조립해 만드는 스탠드에 고정해 안정적으로 전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세우기 전까지만 해도 이 얇은 다리로 무너지진 않을까 싶었지만 괜한 걱정이더군요. 전시장을 과하게 흔들거나 발로 차지 않는 이상 스스로 넘어질 일은 없을 정도로 단단히 고정됩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 조립 과정과 완성된 모델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모든 사진은 클릭 시 큰 사이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SIEK에서 대여해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 레고 제품

▲ 총 8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 이번 제품의 디자인에 대한 소책자가 설명서에 포함되어 있네요


▲ 1~3은 스탠드, 4~8은 톨넥 본체입니다

▲ 에일로이 미니피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아주 간단하게 조립한 와처와 에일로이

▲ 우선 전시용 스탠드부터 만들어 볼까요


▲ 호라이즌의 자연 환경을 표현한 스탠드 완성!

▲ 본격적으로 톨넥 본체를 만들어 봅시다

▲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티커가 들어 있네요....

▲ 이 정도면 선방한 것 같습니다

▲ 톨넥의 목 부분


▲ 계속 조립하다 보니 다리가 한 쌍 생겼습니다

▲ 이렇게 관절 부분까지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 한 쌍으로도 잘 서있는 톨넥의 몸통이 되고 있는 뭔가

▲ 다리 두 쌍을 완성했습니다

▲ 어느덧 마지막 8번째 봉투입니다

▲ 고통의 스티커를 지나

▲ 완성된 머리는 이렇게 목과 연결합니다

▲ 아주 안정적!

▲ 다리의 이 부분과

▲ 스탠드의 이 부분을 연결하면

▲ 이렇게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 완성된 톨넥


▲ 다른 각도

▲ 에일로이도 이렇게 함께 전시할 수 있습니다

▲ 와처는 눈 색을 변경할 수 있게 다른 브릭들도 제공됩니다

▲ 이렇게 뒷부분과

▲ 몸통 아래 등

▲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의 디테일도 잘 살아 있습니다

▲ 열심히 붙인 스티커도 이렇게 보니 완벽하네요

▲ 다리 관절 부위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남은 부품은 이 정도

▲ PS5 본체와 거의 비슷한 높이

▲ 호라이즌 시리즈의 팬이라면 소장할만한 그런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