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미계역 솔로 모드와 듀얼 스트래터지2도 추가된다. 5월 12일부터는 '융합' 엑스트라 몬스터만 사용할 수 있는 융합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 메타 대격변 시작! 신규 카드 50여종 업데이트
'플뢰르 드 바로네스'가 등장하긴 했지만, 큰 메타 변화가 없었던 지난 업데이트와 달리,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확실히 메타를 흔들 카드들이 대거 추가됐다. 먼저, 변화의 바람을 불고 올 카드는 바로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다.
이 카드는 융합 몬스터로 상대 공/수 감소 효과, 프리체인 파괴 효과와 스탠 바이 페이즈 부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로 '퓨전 데스티니'를 이용한 간단한 소환 조건이 강점인 몬스터다. 전개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결과물급 몬스터를 세울 수 있는 간편함 덕분에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데 아나콘다'와 퓨전 데스티리를 이용해 디스트로이 피닉스를 용병으로 활용하는 덱들이 대거 등장했다.
높은 범용성 덕분에 온갖 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온갖 덱에서 활용한다. 특히, 추후 공개될 신규 범용 테마 '용사' 이후로 팬텀 나이츠 덱에서 메이저 플랜으로 사용되어 일명 '용사 팬텀 나이츠'의 주력 카드로 사용되게 된다.
'상검' 테마의 등장도 빠질 수 없다. 환룡은 '룡성' 같은 환룡족 싱크로 테마군으로 모든 몬스터들이 '튜너'인 토큰을 소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튜너와 튜너 이외의 몬스터 2체를 갖출 필요가 없어 전개가 간단하고 8, 10의 높은 레벨의 싱크로 몬스터를 주력으로 하기에 파워도 세다. 신규 카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와의 궁합도 좋기에 현 주류덱과도 승부가 가능한 새로운 승률덱으로 예상되고 있다.
'P.U.N.K' 테마의 경우, 고레벨의 엑시즈, 싱크로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군으로 핵심 카드 'No- P.U.N.K 세아민'이 3레벨 싸이킥족 몬스터인 것을 이용해 소환권을 사용하지 않는 강력한 전개를 펼칠 수 있다. 세아민 연계의 핵심 카드인 디어노트가 아직 없기 때문에 완덱 구성은 어렵지만, 긴급 텔레포트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덱에서 용병으로 활약할 수 있는 범용 테마군처럼 사용된다.
'데스피아'는 추가 지원으로 조금 더 강화된다. 하지만 운영의 핵심을 담당하는 '낙인 융합(덱 융합 마법)'이 없기에 아직 주류권으로 올라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그래도 묘지 융합 카드인 '혁의 낙인'과 결과물급 화력을 지닌 '혁작룡 마스커레이드'가 등장, 순백의 낙인과 혁의 낙인을 바탕으로 하는 기본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 새로운 수집 요소 대거 추가! 12일부터는 '융합 페스티벌' 시작!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솔로모드 2종, 3개월 기념 출석 젬(500젬)을 통해 젬을 소량 수급할 수 있으며, 새로운 메이트와 듀얼 필드, 카드 뒷면도 추가된다. 신규 메이트는 미계역 솔로 모드에서 얻을 수 있는 '미계역의 재카로프', 듀얼 트레이닝에서 주는 '달의 서', 융합 페스티벌에서 주는 '인스턴트 퓨전' 등이 공개됐다.
카드 뒷면과 듀얼 필드는 모두 숍에서 젬을 통해 구매하는 종류가 추가되었고, 아이콘은 솔로 모드와 젬 구매까지 다양한 아이콘이 추가됐다.
한편, 5월 12일 14:00부터 '융합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지난 싱크로, 엑시즈 페스티벌 때와 동일하게 융합 몬스터만으로 엑스트라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일부 특수 소환 제한 카드와 대미지 카드들이 금지로 지정된다. 이벤트는 11일간 진행되며, 기존처럼 포인트 젬과 특설 퀘스트 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 보상은 '인스턴트 퓨전' 메이트로, 5,500점 포인트에서 획득할 수 있다. 최종 졸업 점수인 2만 점에서는 지난 싱크로 페스티벌과 동일하게 '융합 페스티벌 2022 칭호를 얻을 수 있다.
Minn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