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피오라 검 부러졌지만... 바론 오더 막은 G2 승리
장민영, 신연재 기자 (desk@inven.co.kr)
2022 MSI 개막전 3경기에 나선 G2가 오더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G2는 초반부에 킬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기도 했지만, 후반부에 흔들림 없이 승리로 향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상체'에서 솔로 킬을 주고받았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건 G2였다. '캡스'가 조이로 미드 라인에서 첫 킬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모든 라인이 주도권을 잡은 것처럼 보였다.
오더 역시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탑에서 '바이오팬서'의 솔로 킬로 시작해 분위기가 크게 뒤집어졌다. 오더는 카운터 정글을 들어온 '얀코스'를 밀어내면서 2킬을 기록해 킬 스코어 3:1로 앞서 갈 수 있었다.
이에 G2는 협곡의 전령 전투를 통해 다시금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대 노림수를 흘린 뒤, 브라움을 중심으로 반격에 성공하면서 2차 포탑을 밀어낼 수 있었다. 공성에서 큰 득점을 한 G2는 2천 골드 가량 격차를 키울 수 있었다.
경기는 오더의 무리한 바론 버스트 한 번으로 크게 기울고 말았다. 오더는 '키세' 요네의 활약으로 꾸준히 득점하면서 사이드 라인을 장악한 상태였다. 하지만 바론을 빼앗기고 조이의 포킹에 에이스마저 내주면서 순식간에 무너졌다. 해당 전투로 G2가 킬 스코어를 9:9까지 따라잡았다. 특히, 원거리 포격에 성공한 '캡스'의 조이가 5킬과 함께 급격히 성장했다. 성장을 마친 조이는 미드 억제기 공성에서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면서 팀의 승기를 굳혔다. G2 역시 앞선 승리팀과 마찬가지로 26분에 승리를 거뒀다.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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