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무자비한 경기력으로 팀 에이스를 잡았다.

경기 초반, T1은 아주 자연스럽게 초반 3인 다이브로 '론리' 한규준의 제이스를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가 잡아내고 헤르메스의 신발을 구매했다. 이로 인해 맞 라인 벡스와 정글러인 다이애나에 대한 저항력이 굉장히 높아졌다.

탑에서의 첫 킬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T1에게 대각선의 법칙은 없었고, '페이커'의 아리와 '오너'의 킨드레드가 서로 다른 곳에서 득점을 계속 올렸다. 탑에서는 '제우스'의 그웬이 슈퍼 세이브로 상대팀인 팀 에이스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경기 시간 11분, 글로벌 골드 차이가 무려 8천으로 사실상 경기가 끝났다. T1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더욱 거세게 상대를 압박했고, 15분에 1만 골드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다. 팀 에이스 넥서스 문턱까지 침입한 T1이 경기 시간 2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시원한 1승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