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업데이트로 제2의 나라는 신규 이마젠인 사보우를 출시했다. 사보우는 희귀 4성의 나무 속성 이마젠이며 피해량 증가와 크리티컬 확률 증가 효과로 많은 유저의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기존 나무 속성의 공격형 이마젠엔 동그르 밖에 없어 공격형 이마젠이 절실했는데, 사보우의 등장으로 가려운 곳이 해결됐다.

또한 사보우는 패시브 스킬뿐 아니라 액티브, 결투용 스킬도 강력하다. 액티브 스킬은 대상에게 1.5초 동안 넘어짐을 부여하며, 플레이어 대상으로 포션과 구르기 사용 불가를 부여해 PvP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스킬로 보인다. 결투용 스킬은 1초 피해 면역을 활용해 적진에 돌진해 후열을 암살한 후 진형을 붕괴시킨다.






■ 사보우 간단 리뷰

◎ 외형

늑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날렵한 외형이다. 또한 나무 속성임을 어필하는 듯 식물을 떠오르게 하는 갈기와 꼬리 외형이 매력적인 이마젠이다. 제2의 나라의 이마젠은 대부분 귀여운 외형인데, 사보우는 '멋있음'을 어필하고 있다.


▲ 앞모습과 뒷모습


▲ 옆모습



◎ 스킬 소개

- 동행용 패시브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1/1.5/2% 증가
적 치치 시 10초 동안 크리티컬 확률 1/3/5% 증가(최대 3회 중첩)


- 동행용 액티브

범위 내 적에게 타격 당 공격력의 78.7~112%의 피해
중독 상태인 적에게는 피해량 16.5~30% 증가
1.5초 동안 넘어짐 부여
대상이 플레이어인 경우, 4초 동안 구르기 사용 불가 및 HP 포션 사용 불가


- 결투용 스킬

1초 동안 피해 면역
범위 내 적에게 타격 당 공격력의 63~90%의 피해
5초 동안 중독 효과 부여
중독은 공격력의 100%의 피해


사보우는 전체적으로 강력한 스킬 세팅을 갖고 있다. 이제는 희귀 4성 공격형 이마젠의 공통 효과인 공격형 이마젠 수마다 피해량이 증가하는 능력과 적 처치 시 10초 동안 크리티컬 확률이 증가하는 부가 효과를 갖고 있다. 크리티컬 능력이 굉장히 강력한데, 10 각성일 경우 사냥 시 크리티컬 확률 15% 증가 효과를 얻는다.

크리티컬 확률이 크게 올라 유행하는 도키 어둠 속성 덱이 10 각성일 때 크리티컬 확률 12%를 얻는데, 사보우는 이마젠 구성에 상관없이 사냥 속도만 유지된다면 상시 크리티컬 확률 15%으로 어둠 속성으로만 덱을 편성해야 하는 도키 덱과 다르게 유연하게 덱을 구성할 수 있다.

동행용 액티브 스킬 또한 파격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 대상에게 1.5초의 넘어짐을 부여하고 플레이어인 경우 4초 동안 구르기 사용 불가와 HP 포션 사용 불가 효과를 갖고 있다. 구르기로 상대의 스킬을 피하고 포션으로 체력을 회복해야 하는 PvP 콘텐츠에서 유용하다.

결투용 스킬은 1초 동안 피해 면역과 범위 공격 그리고 중독 효과를 부여한다. 스킬은 가장 멀리 있는 적에게 사용하기 때문에 사보우는 자연스럽게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가게 되는데, 피해 면역 효과로 전선에서 버틸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출시한 지 일주일도 안된 지금 결투장 상위권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난투 상위권에선 사보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유저를 보기 힘들다



◎ 그래서 사보우 어때?

육성 부족으로 PvP 콘텐츠에선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주로 사냥에서 사보우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나무 속성의 공격형 이마젠엔 동그르 밖에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특히 피요를 중심으로 나무 속성의 덱을 구성하면 공격형 나무 이마젠이 없어 덱이 어중간했다. 하지만 이번 사보우의 등장으로 덱이 완성된 느낌이다.

또한 이마젠 구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스킬 구성과 크리티컬 확률 증가 효과를 갖고 있어 공격형 이마젠 중에서도 높은 티어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각성과 고각성의 크리티컬 확률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저각성일 경우 다른 고각성 이마젠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 사천냥(사보우, 천사씨, 도도냥) 조합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