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출시일이 다가오고 있다.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한지 이미 오래고, 카카오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매주 새로운 소식과 미니 애니메이션인 우마욘이 공개되고 있다.

게임 내용에 대한 공유도 활발한데, 관련해서는 5월 23일 유명 인플루언서인 '따효니'와 '인간젤리'가 출시 전 미리 알아둬야 할 정보에 대한 가이드 방송을 진행했다. 다만 방송 시간이 제한적이고 정식으로 밝혀진 소식도 많지 않기에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리세마라를 하는 방법이라거나 또는 초반에 뽑아야할 것, 그리고 과금 구조는 어떨지 궁금해할텐데, 초반에 먼저 알아두고 진행하면 좋을 정보를 미리 정리해봤다.


▲ 5월 23일자 진행된 인플루언서들의 우마무스메 가이드 방송



리세마라 방법은?

가장 먼저 알아둬야 할 정보는 바로 리세마라다. 리세마라는 일본에서 건너온 용어로 리셋 마라톤의 준말이다.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오거나 잘못 뽑았다면, 데이터를 초기화하고 자신이 바라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계속 리셋을 한다는 의미다.

우마무스메 역시 리세마라가 중요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 보상 및 게임 내 이벤트 등을 통해 6~70번의 무료 가챠가 가능한데, 여기서 최대한 좋은 서포트 카드를 뽑는것이 목적이다.

일본 서버 기준으로는 데이터 초기화 탭이 존재하여, 통신환경만 좋다면 1분도 걸리지 않고 리셋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반 좋다는 서포트 카드를 여러장 뽑거나 혹은 특정 카드를 풀돌한 뒤 시작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단의 링크를 누르면 리세마라 순서와 방법을 볼 수 있는데, 다만 한국의 경우는 리셋 방식이나 접속 환경이 다를수 있음을 염두에 두자.


▶ 1분 컷! 리세마라 방법(일본)




게임 진행 방식은?

게임 장르는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캐릭터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안무를 추는 위닝 라이브나, 서로 경쟁하며 레이스 하는 장면이 있어서 헷갈릴 수 있으나, 리듬 게임 요소나 레이싱 게임스러운 조작은 전혀 들어가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육성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육성해야 할 캐릭터(말)와 이를 보조할 서포트 카드가 존재한다. 이 두개가 우마무스메의 주요 과금 콘텐츠라 할 수 있는데, 천장에 필요한 금액은 일본 서버 기준으로 약 60만원이다. 캐릭터와 서포트 카드 모두 한계돌파 요소가 존재하여 더욱 강한 성능을 낼 수도 있다.

다만 캐릭터는 한 번 뽑으면 딱히 성(★)을 올리지 않더라도 성능 차이가 크지 않으나, 서포트 카드의 경우 동일한 서포트 카드를 합체시켜 상한 레벨 제한을 해금해야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온다. 즉, 실질적인 과금은 대부분 서포트 카드에 투자되는 셈이다.

무엇보다 서포트 카드를 한계돌파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카드를 5장 모아야 하며, 운이 없을 경우 천장 5번을 봐야 풀돌이 가능하기에 과금액의 부담이 커진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2천장 정도면 무난하게 풀돌이 가능하기에 실제로는 120만원 선에서 해결될 것이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게임 장르에 대한 이해나 과금 구조, 또는 플레이 타임 요소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 과금 많이 필요할까요? 일본 현역 유저가 알려주는 솔직담백 대담




초반 게임 진행 방법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필수로 해야 할 일도 존재한다. 특히 우마무스메의 경우 아무것도 없이 육성을 진행하면 그야말로 이도저도 안되며 중도 탈락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하기에 앞서 몇가지 해둬야 할 일들이 있다. 육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 찾기부터 육성의 핵심인 덱 편성, 그리고 놓쳐서는 안되는 일일 퀘스트 등이다.

링크에서는 빠르게 게임을 진행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최소한으로 알아둬야 할 진행 방법을 알 수 있다.


▶ 설치 후 무엇부터 해야할까?




3성 선택권에서 누굴 뽑을까?

신규 유저에게 주는 특전 중 하나로 초기 3성 캐릭터 9명 중 원하는 캐릭터를 하나 받을 수 있다. 마루젠스키 / 타이키 셔틀 / 오구리 캡 / 라이스 샤워 / 심볼리 루돌프 / 토카이 테이오 / 사일런스 스즈카 / 스페셜 위크 / 메지로 맥퀸 중 하나를 골라야 할텐데, 각자 매력이 있어 고민이 될 것이다.

마음이 가는 캐릭터나 애정이 있다면 무엇을 골라도 좋으나, 자신은 반드시 레이스에서 이기고 싶다거나 혹은 향후 메타를 고려하고 장기적으로 바라본다면 신중히 골라야 할 것이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1순위는 오구리 캡이며, 2순위는 마루젠스키, 3순위가 타이키 셔틀이다. 각자 이유가 있으나, 일단 이 3명은 팀 레이스에서 부족한 더트 경기장에 출주할 수 있는 캐릭터로 희소가치가 높다.

마루젠스키나 타이키 셔틀 역시 팀 레이스에서 만성 인원 부족인 단거리 코스에 적성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다만 라이스 샤워나 사일런스 스즈카, 토카이 테이오의 경우에는 성능적으로 문제가 많은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애정이 없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 스타트 대시 티켓 사용법




출시 후 반드시 뽑아야 할 가챠는?

우마무스메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사건(?)이라면 역시 키타산 블랙이라 할 수 있다. 일본 정식 출시 이후 약 한 달 뒤에 등장한 서포트 카드로 엄청난 성능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이후 일년이 넘도록 사용률 1위 통계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강력한 카드다.

없으면 게임 진행이 막힐 수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에는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시기였음에도 키타산 블랙 하나를 위해 지금까지 플레이 했던 계정을 버리고(!), 리세마라를 통해 새로 시작한 유저도 있을 정도다.

이런 이유로 서비스 직후 픽업 순서나 혹은 키타산 블랙같은 인권 카드에 대한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별다른 일이 없다면 한국 역시 일본 픽업 순서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다. 아래 링크에서는 일본 서버에서의 1년 동안의 픽업과 필수 인권 카드, 그리고 과금러라면 어느 정도 고려해볼만한 추천 카드를 선정하여 정리했다.


▶ 우마무스메 픽업 가챠 미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