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개막을 3일 남겨두고, DRX에 악재가 터졌다. '데프트' 김혁규가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서 양성이 나왔다.

DRX는 공식 SNS를 통해 '모글리' 이재하 코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과 함께 '데프트' 김혁규, '쏭' 김상수 감독, '샤인' 신동욱 코치가 자가 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이외 선수단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양성이 나온 세 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DRX는 '비상'이 걸린다. DRX는 오는 15일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개막일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기는 하나, 연습 일정과 컨디션 문제를 무시할 수는 없다.

DRX는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며 "LCK 규정에 따라 향후 경기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검사 결과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오는 즉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방침에 따라 DRX 측 확진자는 온라인 참여가 가능합니다. 관련 내용 수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