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육성 시 어떤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가보다 편성할 서포트 카드가 무엇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게임 초기부터 서포트 카드의 숫자는 50을 넘어가며, 매주 서포트 카드가 추가되기 때문에 초보 트레이너 입장에선 어떠한 서포트 카드가 알짜배기인지 알기 어렵다.

따라서 매주 추가되는 서포트 카드를 혹은 메타가 변경되면서 다시 주목되는 서포트 카드에 대해서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첫 번째 시간에 조명해볼 서포터 카드는 리세마라 최중요 포지션을 맡고있는 인권 SSR 파인 모션(이하 '파인 모션') 이다.

※ 서포터 카드의 스펙은 풀돌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 낮은 초기 인연 게이지와 특기율이 단점이지만, 중요도가 높은 서포트 효과 위주로 단단히 무장했다.


1년 이상 인권 유지! SSR 파인 모션


■ 1티어 서포트 카드의 기준! 트레이닝 효과 증가 15%

파인 모션의 가장 큰 장점은 트레이닝 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스탯 보너스(지능)트레이닝 효과 증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스탯 보너스는 후술할 스탯 증가량 계산식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서포트 효과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닝 효과 증가는 10%만 달려있어도 우수한 서포트 카드로 평가받는데, 파인 모션은 이를 초과한 15%라는 수치를 달고 있다.

초기 서포트 카드 중 트레이닝 효과 증가 수치가 15% 이상인 건 SSR 슈퍼 크릭과 비코 페가수스뿐이며, 이 서포트 카드들은 오랜 기간 1 ~ 1.5티어의 서포트 카드로 평가받는다.

이후 인권 서포트 카드로 평가받는 SSR 키타산 블랙, 나이스 네이쳐 등도 트레이닝 효과 증가 15%를 보유하고 있는게 확인 되어 트레이닝 효과 증가 15% 보유 여부가 1티어 서포트 카드의 기준점이 된다.

※ 스탯 증가량 계산식

스탯 증가량 = (기초치) x (우마무스메 스탯 성장 보너스) x (우정 보너스) x (트레이닝 효과 증가) x (컨디션 효과 증가)

단, 서포터 카드 성능과 직접 관련 있는 우정 보너스, 트레이닝 효과 증가, 컨디션 효과 증가의 계산식만 아래에 기재

■ 우정 보너스

1 + 서포트 카드에 기재된 스탯 보너스 + 서포트 카드에 기재된 우정 보너스 수치 + 고유 스킬 보너스(10%)

- 서포터 카드 고유 스킬에 우정 보너스 업이 있는 경우에만 고유 스킬 보너스 10% 추가

■ 트레이닝 효과 증가

1 + 서포트 카드에 기재된 스탯 보너스 + 서포트 카드에 기재 된 트레이닝 효과 증가 수치 + 5% + 고유 스킬 보너스(5%)

- 모든 서포트 카드는 히든 보너스로 트레이닝 효과 증가 5%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 서포터 카드 고유 스킬에 트레이닝 효과 증가이 있는 경우에만 고유 스킬 보너스 5% 추가

■ 컨디션 효과 증가

1 + 서포트 카드에 기재된 스탯 보너스 + [컨디션 효과 기본 수치 x (1+ 참여하고 있는 서포트 카드의 컨디션 효과 수치의 합)]

- 서포트 카드의 컨디션 효과 = 서포트 카드에 기재된 컨디션 효과 증가 + 고유 보너스(17~18%)
- 유일하게 합 연산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효율이 가장 떨어지는 효과다.
- 낱장으로 비교 시 컨디션 효과 증가와 비교해 트레이닝 효과 증가가 약 6배 이상의 효율을 보여줌

▲ 초기 서포트 카드 중 트레이닝 효과 증가 15% 효과를 보유한 건 이 셋뿐이다.


■ 중요도가 높은 서포트 효과로 무장

트레이닝 효율에 관여하는 서포트 효과 외에도 레이스 보너스, 특기율, 초기 지능 업 등 서포터 효과 중에서도 특히 중요시되는 효과를 갖추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유 스킬의 효과가 우정 보너스와 초기 인연 게이지 업이기에 파인 모션의 장점인 트레이닝 효율이 더욱 상승하게 된다.

굳이 파인 모션의 단점을 꼽자면, 비교적 낮은 특기율과 초기 인연 게이지 때문에 우정 트레이닝 활성화까지 다른 지능 서포트 카드에 비해 1~2턴 정도 더 소모된다는 점이다.


▲ 초기 지능 서포트 카드 중 파인 모션만 '초기 인연 게이지 업' 서포트 효과 수치가 매우 낮다.
(이미지 클릭 시 '지능 서포트 카드 DB'로 이동합니다.)


■ 훌륭한 레어 스킬과 챔피언스 미팅용 패시브 보유

보유 스킬도 매우 훌륭한 편으로, 육성 이벤트 3단계에서 레어 스킬 스피드스터를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스피드스터는 선행 각질에서 채용 시 가장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는 스킬로 평가된다.

그뿐만 아니라 시계 방향 ○, 가을 우마무스메 ○, 바깥쪽 그룹 능숙 ○ 등 챔피언스 미팅에서 효율이 좋은 패시브 스킬도 육성/힌트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다.

게다가 파인 모션의 첫 번째 육성 이벤트에서 세 번째 선택지를 선택하면 확정적으로 연습 능숙 ○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인 육성이 가능하다.

▲ 레어 스킬인 스피드스터는 육성 이벤트에서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 추가되는 시나리오에서도 굳건한 성능

신규 서포트 카드가 추가되거나 육성 시나리오가 새로 등장해 메타가 조금씩 바뀌어 인권 급 카드도 계급표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파인 모션의 트레이닝 효율과 보유 스킬에 견줄 수 있는 서포트 카드는 1년 넘게 추가되지 않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게다가 게임 메타에 대해 연구할수록 지능 스탯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져, 트레이닝과 회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지능 서포트 카드의 중요도가 흔들린 적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높은 레이스 보너스도 소지하고 있어 레이스 위주의 육성이 권장되는 3번째 육성 시나리오인 'Make a new track!!'에서도 부동의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