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교전 없이 대치만 했던 담원 기아와 프레딧 브리온의 1세트는 한타 한번으로 결정났다.

1세트는 30분 넘게 킬 없이 운영 싸움으로 흘러갔다. 담원 기아는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갔다. 봇 라인에서 '덕담-켈린'이 이즈리얼-카르마로 강하게 압박해 2천 이상의 격차를 냈다.

이에 프레딧 브리온은 협곡의 전령을 잘 챙기면서 격차를 좁혔다. 담원 기아가 올라오기 전 타이밍을 정확히 노려 피해 없이 사냥을 마무리했다.

첫 킬은 34분경에 나왔다. 담원 기아가 프레딧 브리온의 바론 버스트 타이밍을 정확하게 노렸다. '쇼메이커' 허수의 빅토르가 '라바' 김태훈의 오리아나를 먼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침착하게 죽지 않는 전투를 이어가며 1세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