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스플릿에 세나 열풍이 불면서, 바텀 라이너들의 지표가 요동치고 있다. 세나를 자주 플레이한 선수들의 육각형 모양이 뒤틀렸다. 대표적으로는 젠지의 '룰러' 박재혁이 있다. '룰러'의 지표는 1주 차와 2주 차 모두 괴상한 모양이었다. 혹자는 이를 보고 뗀석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문제는 바텀 라이너가 세나를 자주 플레이하면 같은 팀 서포터의 모양도 구겨진다는 점이다. 잠시 후에 '리헨즈' 손시우의 그래프가 공개되면 함께 살펴보자.

이를 제외하곤 대체로 바텀 라이너들의 그래프 모양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최하위권으로 밀린 한화생명e스포츠의 '쌈디' 이재훈과 프레딧 브리온의 '헤나' 박증환은 빼고. 그만큼 바텀 라이너의 기본 체급이나 상황에 따른 캐리력에는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겠다.



* 용어 정리
- KDA : '킬 + 어시스트 / 데스'의 평균치
- DMG% : 팀 내 대미지 비중의 평균치
- DMG/m : 분당 대미지의 평균치
- DMG/D : 1데스당 대미지의 평균치
- DMG/G : 골드 수급 대비 기록한 대미지의 평균치
- DMG 15~ : 15분 이후 기록한 대미지의 평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