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월 30일,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2.4.3 패치가 적용된다. 이번 패치에서는 야만용사의 소용돌이 기술 로직 개선 등 편의성 조정과 함께 일부 오류가 수정되며 콘솔 및 PC의 멀티플레이어 로비도 개편될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몬스터 처치 시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 50% 증가하게 된다.

먼저, 게임 플레이와 관련하여서는 야만용사의 변화에 주목할만하다. 그간 무기의 공격 속도만 반영되었던 소용돌이 기술이 모든 장비의 공격 속도 증가 능력치가 적용되도록 변경이 이루어진다. 소용돌이가 야만용사의 주력 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패치와 함께 아이템 세팅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PC와 콘솔에서 남은 능력치 포인트를 모두 투자할 때 확인 창이 표시되는 등의 편의성 개선도 이루어진다.

버그 수정도 있다. 데커드 케인이 호라드림의 함에 있는 아이템을 감별하지 못하던 문제가 수정될 예정이며 고레벨 용병의 부활 비용도 일정하게 조정된다. 또한, 부서진 무기의 속성과 공격력이 소용돌이에 계속 적용되던 오류와 함께 단거리 소용돌이가 공격이 적중되지 못한 채 종료되던 버그도 정상화가 진행된다.

멀티플레이어의 로비와 관련된 변경점도 있다. PC 환경에서는 멀티플레이어 로비에 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특정 키워드나 게임 이름을 입력하여 원하는 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목록에서 각 방의 연결 품질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콘솔에도 검색 기능이 도입되며 특정 연결 품질 이상의 게임만 목록에 표시되도록 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7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 50% 증가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2.4.3 패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멀티플레이어의 로비에 검색 기능 추가 등의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 한국 시간 7월 1일부터 5일까지 마법 아이템 발견률이 50%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