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피파 온라인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1 11일 차 1경기에서 크레이지윈이 승점 경쟁 중인 PSM 게이밍을 상대로 6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하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이 서로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씩을 챙기게 됐다.

곽준혁이 전반전에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는 강성훈이 힘을 받아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곽준혁의 반격이 시작됐다. 호나우두가 골문까지 혼자 돌파해 깔끔하게 골을 넣어 2:2 동점이 됐다. 남은 시간은 약 20분, 강성훈은 웨인 루니로 측면을 돌파해 기회를 맞이했지만 곽준혁이 침착하게 골을 빼앗고 역공에 나섰다. 이번에도 호나우두였다. 패스를 받은 호나우두로 중거리 슛을 성공해 3:2를 만들었고, 결국 호나우두 해트트릭으로 3:2 승리를 따냈다.

2세트는 김관형과 송세윤이 만났다. 두 선수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치고 후반전도 한동안 골이 터지지 않았다. 선제골에 성공한 건 김관형이었다. 김관형은 후반 28분쯤, 멀리서 깔끔한 중거리포를 성공해 1:0을 만들었고, 송세윤도 이에 질세라 잠시 후 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90분이 지나고 종료 직전, 김관형은 에우제비오의 패스를 받은 에마뉘엘 프티가 멋진 중거리 슛을 넣어 2:1로 승리했다. 승점을 아예 얻지 못한 PSM 게이밍의 마지막 주자는 민태환이었다. PSM 게이밍은 다행스럽게도 민태환이 박찬화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이라도 챙겨 앞선 패배를 조금 씻어냈다.

2경기는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이 대결했다. 두 팀 모두 하위권 팀으로 강등권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선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선봉전은 신성우와 김우현이었다. 전반전은 서로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0으로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에 FC서울 김우현이 안정적인 패스로 볼을 돌리다 라르손으로 깔끔한 선제골을 성공했다. 이어 후반 30분 라르손의 크로스를 웨인 루니가 깔끔하게 처리해 2:0을 만들고 두 점 차이를 지켜 승리로 마무리했다.

2세트, 포항스틸러스 이태경은 박윤성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내고 지동원, 강상우로 이어지는 패스 후 박주영이 빠르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넣어 1:0이 됐다. 그리고 후반 30분, 이태경의 터치 미스를 박윤성이 놓치지 않으며 1:1을 만들어 무승부로 종료됐다.

마지막 3세트는 포항스틸러스 김동현이 계속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 3:1로 김건우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결국, 1승 1무 1패로 양 팀은 승점 4점씩을 챙겼다.

■ 2022 피파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11일 차 1, 2경기 결과

1경기 크레이지윈 6 VS 3 PSM 게이밍

1세트 곽준혁 3 VS 2 강성훈
2세트 김관형 2 VS 1 송세윤
3세트 박찬화 0 VS 2 민태환

2경기 포항스틸러스 4 VS 4 FC서울

신성우 0 VS 2 김우현
이태경 1 VS 1 박윤성
김동현 3 VS 1 김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