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케리아' 류민석과 프레딧 브리온의 '딜라이트' 유환중의 정글 침입 지표가 눈부시다.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하며 실제 수치를 봐도 100을 넘겼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정글러가 두 명 있는 것 같은 압박감을 줄 것 같다.

'케리아'와 '딜라이트'의 차이는 로밍 빈도수에 있다. '케리아'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로밍도 상당히 많이 다닌다. '구마유시' 입장에선 외로울 것 같다. 아군 서포터가 내 옆에 있는 시간보다 상대 정글에 들어가거나 다른 라인으로 향하는 시간이 더 긴 것 같은 이상한 느낌. 그만큼 '케리아'가 T1 내에서 맡은 역할이 막중하다는 뜻도 되겠다.

육각형 그래프에 쓰인 수치는 선수들의 실제 지표 수치를 표준점수(C점수)로 변환한 값이다. 각 지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가 만점자로 보이는 형태를 지양하기 위해서 이 같은 변환값을 사용했다. C점수는 상대 평가 점수 계산법이므로 기사를 읽을 때 참고하길 바란다. 각 지표의 실제 수치는 아래 막대 그래프 형식으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아래 그래프들은 기사 공개 직전 1주일 만의 지표가 아닌, 서머 스플릿 개막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지표를 나타낸 것이다.



* 용어 정리
- KDA : '킬+어시스트/데스'의 평균 (제공 : LCK)
- KP% : 킬 관여율의 평균 (제공 : LCK)
- 로밍 빈도 (제공 : 팀 스노우볼)
- 정글 침입 : 15분 중 상대 정글에 머문 시간(초)의 평균 (제공 : 팀 스노우볼)
- 와드 파괴 : 상대 와드를 파괴한 횟수의 평균 (제공 : LCK)
- 제어 와드 : 제어 와드를 설치한 횟수의 평균 (제공 : 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