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7경기에서 위시가 에이펙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 역스윕 승리를 해낸 위시는 2세트 아이템전을 내줬으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민성이 이은서를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다음은 위시 김민성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 소감을 부탁한다.

중요했던 경기였기에 승리가 간절했는데, 이겨서 좋다.


Q. 사전 승부 예측은 10:90으로 위시의 열세였는데.

10%라도 뽑아주신 분들께 보답해드리고 싶어 최대한 열심히 했다.


Q. 스피드전 1, 2라운드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0:2가 됐었다. 불안하지 않았나.

밴픽에서 뽑은 3라운드 이후의 맵이 다 우리 팀에게 유리한 상황이었기에 불안하진 않았다.


Q. 이은서와 첫 에이스 결정전을 치렀다. 승부처가 어디라고 봤나.

모든 순간이 승부처였다. 계속 몸싸움을 하며 막았다.


Q. 상대의 마지막 인코스 추월 시도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마지막 구간 코너 외에 노릴 곳이 없어서 미리 인식하고 있었다.


Q. 여러 차례 예선을 치른 끝에 본선에 올라왔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우리 팀원들에 비해선 아니지만 나도 많이 도전해 올라왔다. 본선에서 경기를 치러보니 열정이 더 생기더라.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


Q. 이번 시즌에서의 목표는?

아마추어 팀이 많이 올라왔다. 아마추어 팀은 모두 잡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최종 4위까지 노려보고 싶다.


Q. 다음 상대 새비지를 상대로 어떤 준비를 할 것인지?

우린 스피드 강팀이기 때문에 스피드전을 위주로 준비할 것 같고, 아이템전의 경우 아이템 에이스가 잘해주고 있기에 믿고 준비하면 될 듯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습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