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C조 패자부활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명재가 금일 경기에서 좋은 레이스를 선보이면서 정승하와 함께 통합 점수 52점으로 패자부활전을 통과했다. 기대를 받았던 김다원은 가까스로 4위를 기록해 살아남았다. 이명재는 금일 자신의 레이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함께하지 못한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개인전 선전을 기약했다.

다음은 이명재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패자부활전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살아남았다. 소감은?

패자부활전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다. 그 사이에서 1등을 해서 기분이 좋다.


Q. 레이스가 굉장히 치열했다.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고 예상했는가?

팀전과 개인전을 같이 준비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나는 개인전만 열심히 하면 되는 상황이라서 좋은 성적을 거둘거라고 예상했다.


Q. 쟁쟁한 선수 많았는데 가장 경계한 선수는?

저번 시즌 우승자인 김다원 선수가 가장 경계됐다. 개인전 스크림을 하면 김다원이 엄청 잘했다. 김다원 말고도 패자부활전 참여한 선수들이 모두 뛰어났다. 다들 경계 대상이었다.


Q. 정승하 선수와도 좋은 레이스를 보여줬다. 정승하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가?

정승하 선수가 데뷔 경기를 치렀을 때, 신인임에도 굉장히 잘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고 나도 정승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정승하 선수 덕분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카트 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Q. 정승하와 개인전 리그를 함께 뛰어본 소감은?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내가 압도적인 1위일줄로 알았다. 그래서 정승하 선수가 나와 동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다.


Q.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았다. 앞으로 개인전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결승전에는 무조건 진출하겠다. 나는 개인전만 연습하면 되서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연습할 수 있다. 연습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어보겠다.


Q. 로열로더 김다원이 개인전 경기를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예상외의 부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팀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개인전은 크게 초점을 두지 않았던 듯하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팀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게 많이 아쉽다. 팀원들과 함께 인터뷰를 하고 싶었는데, 많이 미안하다. 팀원들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결승에 가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