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엑자일로 유명한 펀콤의 다음 발걸음은 듄으로 향했다.


레전더리 픽처스의 로고와 함께 모래가 날리는 황폐한 행성을 무대로 하며 타이틀 공개 전부터 듄과 관련된 게임을 짐작게 했다. 이후 슈트를 입은 남성을 중심으로 진행된 영상은 거대한 샌드웜이 등장하는 모습까지 담아냈다.

이날 영상은 프리 랜더링으로 펀콤은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의 추가 정보를 공개하며 게임 진행과 플레이의 모습을 암시했다.

'듄: 어웨이크닝'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오픈 월드 서바이벌 MMO로 수천 명의 플레이어가 듄의 주요 배경인 아라키스를 무대로 게임을 펼치게 된다. 모래폭풍은 아라키스의 지형을 바꾸기에 생존 구역을 새로 정해야 한다. 또한, 최근 출시된 영화를 기반으로 해 스파이스가 게임의 핵심 요소로 등장할 예정이다.

펀콤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게임의 베타 등록을 진행하기도 했다.

펀콤이 제작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듄: 어웨이크닝의 출시일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스팀 페이지 오픈과 함께 PC, PS5, Xbox Series X|S로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