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컨트롤러인 듀얼센스를 나에게 꼭 맞게 바꿀 수 있다면? 소니의 맞춤형 듀얼센스가 새롭게 팬들을 찾는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컨트롤러 '듀얼센스 엣지(DualSense Edge)'를 처음 공개했다.

듀얼센스 엣지는 특정 버튼의 입력 기능을 다시 맵핑하거나 아예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 스틱 감도를 조절하고 특정 구간을 넘어가기 전 아날로그 스틱이 인식되지 않는 데드존을 새로 조정하는 등의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SIE는 FPS처럼 빠른 입력이 필요한 게임에서 트리거의 실제 이동 거리 대비 개임 내 이동 거리를 늘리거나 레이싱 게임에서 정확한 차체 제어를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렇게 직접 설정한 내용은 프로필로 저장, 필요에 따라 즉시 프로필을 전환할 수 있다. 추가되는 전용 펑션(fn) 버튼을 활용하면 프로필의 빠른 전환이나 볼륨 설정, 컨트롤러 프로필 액세스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틱 캡 3종, 새롭게 추가되는 두 개의 백 버튼 세트도 교체 가능하다. 컨트롤러의 스틱 모듈 역시 교체가 가능해 더 오래 게임이 가능하다. 아울러 듀얼센스 엣지는 기존 듀얼센스의 특징적인 기능들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발매일이나 가격 등의 출시 정보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