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하면서도 기괴한 로봇들, 괴물처럼 변해버린 사람들, 그리고 각종 초상현상에 이르기까지. 사이키델릭한 비주얼로 등장과 동시에 바이오쇼크가 떠오른다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1인칭 어드벤처 '아토믹 하트'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한 트레일러는 '아토믹 하트'의 전투 시스템을 조명하고 있다.

'아토믹 하트'의 주인공은 KGB의 특수요원 P-3 소령이다. 온갖 기상천외한 살인 로봇에 맞서 싸우는 그의 무기는 두 가지다. 하나는 전통적인 무기들로 플레이어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연구기관 3826에서 만든 챠이카(Chaika) 3.0이라는 장치를 활용해 각종 장비들을 조합해 자신에게 맞는 무기로 만들 수 있다. 총기를 강화하거나 근접 무기에 전기가 흐르게 하는 등 강화 방식도 다양하다.

전투를 보조하는 또 다른 무기는 폴리머 장갑이다. 과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장비로 시스템이나 살인 로봇들을 해킹하거나 각종 초상현상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영상에서는 상대에 따라 다양한 초능력을 활용해 대응하는 걸 볼 수 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염력으로 적들을 공중에 띄웠다가 바닥에 내리꽂는 식으로 상대할 수 있으며, 로봇들은 전기로 감전시키거나 괴물처럼 변해버린 사람들을 상대로는 냉기로 얼리거나 불태우는 등 상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토믹 하트'는 올해 4분기 PC, PS4, PS5, Xbox One, XSX|S로 출시 예정이다. 한국어를 정식으로 지원하며,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출시되어 출시와 동시에 게임패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자세한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