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6시부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에 오른 선수는 이재혁, 박인수, 유창현, '닐', 배성빈, 박현수, 김응태, 김우준 등 내로라하는 스피드 강자들만 모였다.

차세대 스피드 라이벌로 거론되는 이재혁과 유창현은 물론, 10회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박인수, 그리고 그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장한 팀 동료 박현수는 물론, DFI 블레이즈의 배성빈, 16강 최종전을 거치며 폼이 올라온 김응태, 김우준, 마지막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외국인 용병 '닐'까지 누가 우승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을 라인업이다.

각자 자신만의 사연이 있겠지만, 가장 간절한 건 아무래도 박인수다. 박인수는 팀전, 개인전 가릴 것 없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는 카트라이더 간판 스타다. 그런 박인수에게도 누구보다 원할 것이 바로 개인전 우승이다. 이번이 무려 10회 개인전 결승 진출인데,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었다. 유독 개인전과 인연이 깊지 않았는데,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는 이야기가 많이 흘러 나온다.

그런 박인수를 위협할 선수로는 이재혁, 유창현이 있다. 두 선수는 신흥 라이벌로 과거 문호준-유영혁의 뒤를 이을 라이벌로 손꼽히는 타고난 라이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