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롤드컵 공식 방송

3승째 기록한 프나틱의 정글러 '라조크'가 T1의 '페이커' 이상혁에게 2레벨 갱킹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프나틱이 DFM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라조크'가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해 강팀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플레이가 어디까지 통할지 빨리 알아보고 싶다는 말로 상위 라운드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먼저, '라조크'는 DFM과의 경기 내용이 썩 맘에 들진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3연승을 기록한 것은 기분 좋다며 조에서 1위를 차지해 그룹 스테이지로 향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나틱은 DFM과의 경기 초반에 불리한 흐름에 빠질 뻔 했다. 이에 대해 '라조크'는 DFM이 자신들의 초반 움직임을 잘 읽었다며 칭찬했다. 조합상 상대가 후반에 더 좋아보였지만, 한타 때마다 잘 플레이해 르블랑과 카이사가 빠른 성장세를 보였던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라조크'는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해 T1과 C9, EDG와 같은 강팀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페이커'를 상대로 2레벨 갱킹을 시도하고 싶다며 미소 짓기도. 또한, 프나틱의 플레이스타일이 강팀들을 상대로도 통할지 궁금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