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가 치프스 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라우드를 상대로 자신이 있어 보였고,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3승을 달성했다.

라우드는 치프스 e스포츠를 상대로 상당히 거칠게 초반을 풀었다. 라우드는 초반 탑 라인의 갱킹으로 득점했고, 이후로 굉장히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에 들어가 난전을 유도했다. 라우드 정글러 '크록' 박종훈은 초반에 많은 득점을 해내면서 라우드가 주도권을 잡게 도왔다.

라우드의 상체는 치프스 e스포츠를 압도했다. 연속되는 전투 속에서 라우드의 탑 라이너 '로보'는 계속 킬을 쌓아갔다. 라우드는 각종 오브젝트를 챙기고, 전투에 승리하면서 경기시간 17분에만 7,000 골드의 차이를 만들었다. 이어 바텀 2차 타워에서 과감한 다이브 5:5 한타로 기어코 만 골드 차이를 만들었다. 사실상 경기는 기울어진 듯 보였다.

라우드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기까지 치프스의 반격은 매서웠다. 라우드는 자만하다가 몇 차례 한타에 크게 패배했다. 그러나 경기 흐름이 뒤집어진 건 아니었다. 라우드는 치프스와의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하고 치프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치프스는 2022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반면 라우드는 이번 승리로 3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