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0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가 등장했다. 독일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로캣(ROCCAT)은 25일(화) 콘 에어 무선 마우스(Kone Air Wireless)를 발표했다.

콘 에어 무선 마우스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업무, 게임 환경에 모두 어울리는 마우스다. 로캣의 스텔라 와이어리스(Stellar Wireless) 기술을 적용하여 끊김 없는 2.4GHz 무선 신호와 유휴 상태로 전환될 때 블루투스 모드로 전환되어 배터리 소모를 감소하는 게 특징이다.

2개의 AA 건전지를 이용하여 최대 800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거나, 1개의 AA 건전지만 넣어 더 가벼운 무게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9개의 추가 버튼에 다른 명령을 할당하거나, 매크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엄지 마디가 닿는 마우스 좌측 하단부에 Easy-Shift[+]를 탑재해 보조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콘 시리즈의 게이밍 요소도 어느 정도 계승했다. 콘 에어 무선 마우스는 좌측과 우측 면에 이중 사출 고무 그립을 적용해 손가락과 마우스 사이의 마찰을 최소화했으며, PAW 3370 센서를 튜닝한 로캣의 오울아이(Owl-Eye) 19K 센서, 자사의 광축 스위치인 타이탄(Titan) 스위치를 탑재하여 게이밍 성능을 극대화했다.

콘 에어 무선 마우스는 권장 소비자 가격 69 달러로 책정되었으며, 화이트 및 블랙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캣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