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차 주간 랭킹은 11월 2일 오전 7시부터 11월 9일 오전 7시에 집계됐고, 정기 점검 이후 새로운 시즌 시작과 동시에 보상이 주어졌다. 지난주에는 탐욕의 투기장에서 벌핀 진영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워로드 수가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먼저, 탐욕의 투기장은 벌핀 21명, 온타리 12명으로 총 33명이 참여했다. 벌핀 측 참여자가 크게 줄어서일까. 이번 주 최상위권에는 온타리 소속 캐릭터가 많았다. 여러 유저가 경쟁한 결과 온타리 소속 '바디'가 1위를 달성했고, 같은 진영의 '갓시온', '뚱뽀', '맵찔이', '쪼쯔바'가 2~5위를 차지했다.

클래스 분포는 미스틱(11명), 슬레이어/팔라딘(5명), 아처(4명), 소울브링어(3명), 거너(2명), 워로드/엘리멘탈리스트/어쌔신(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에는 여러 클래스의 분포가 지난주와 비슷한 가운데, 워로드의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11월 9일 기준 탐욕의 투기장 랭킹


대장전은 벌핀 39명, 온타리 13명으로 총 52명이 참여해 지난주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이번에는 여러 차례 최상위권에 보였던 온타리 소속 '갓시온'이 대장전 1위를 차지했다. 2~5위 인원은 '왜솜붕이인가', '뚱뽀', '긱스', 담붕'으로 온타리와 벌핀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장전 클래스 분포는 아처(13명), 미스틱(9명), 팔라딘/소울브링어(7명), 슬레이어(6명), 거너(4명), 어쌔신(3명), 워로드(2명), 엘리멘탈리스트(1명) 순이었다. 클래스 분포를 보면 탐욕의 투기장만이 아니라 대장전에서도 워로드의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단순히 워로드 유저 대부분이 다른 콘텐츠에 집중하느라 명예의 전당에 참여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 11월 9일 기준 대장전 랭킹


클랜전 참여 수는 벌핀 6, 온타리 7로 꾸준히 온타리가 많은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온타리의 'EE' 클랜이 1위를 차지했고, 진영별 평균 클랜전 점수는 벌핀 1,009점, 온타리 992점으로 벌핀이 우세했다.

참여 클랜 목록은 벌핀의 NT, 찐, 뿔, 향기, 파도, 피지컬과 온타리의 EE, 쿵, 런, 별의초대, 푸딩, 카페인, 그믐달로 자주 이름을 올렸던 클랜 위주로 클랜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는 진영별로 상위 5위 이내 클랜이 요새를 차지하게 되는데, 이번 주에는 푸딩 대신 점수가 같은 카페인 클랜이 붉은 사자의 초원 요새를 차지하게 됐다.

▲ 11월 8일 기준 클랜전 점수 순위

▲ 정기 점검 이후 클랜 요새 보유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