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PL 리그의 간판 미드 라이너이자 한국인 선수인 '루키' 송의진이 팀을 옮겼다.

9일 중국 프로게임단 Top Esports(이하, TE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키' 송의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루키' 송의진은 2022년 동안 활약했던 V5를 1년 만에 떠나 새로운 팀에 자리 잡았다.

'루키' 송의진은 2013년 KT 롤스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중국 LPL 프로게임단 인빅터스 게이밍으로 이적하여 7년 동안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루키'는 한 번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두 번의 LCK, LPL 시즌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루키' 송의진이 새롭게 자리한 TES는 '잭키러브', '티엔' 등 뛰어난 선수를 다수 보유한 팀이다. 또한, 이번 '루키'의 이적으로 처음으로 한국인 용병을 영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