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넥슨]


㈜넥슨은 5월 9일 총 32명의 최종 본선 진출 확정선수를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11차 리그’ 본선을 시작한다.

본선 경기에는 약 1만 명의 예선 참가자 중 선발된 27명의 선수와, 지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문호준, 강진우, 유영혁, 박인재, 김선일 등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와 리그의 장점을 살린 ‘더블 엘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1]’이 도입됐으며, 총 상금은 3천 만원으로, 우승자에게 1천 5백만 원, 준우승자에게 7백만 원이 돌아간다.

경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용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경기 직후에는 카트라이더 트랙 공략법, 카트바디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이색 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리그에서는 ‘카트걸’이 VJ로 활약할 예정으로, ‘카트걸’은 지난 4월 8일부터 카트라이더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의 의견을 받아 선발해왔으며, 현재 최종 심사 단계에 있다. 카트걸은 5월 13일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트라이더 11차 리그 개막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5월 30일까지 본선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와 '스톰블레이드' 등 인기 카트바디를 증정하며,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경기 내용을 공개하는 ‘현장스케치’에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8명의 결승 진출 선수를 정확하게 맞히는 유저에게 넥슨캐시 5만원을 제공하며, 5월 31일부터 3주 동안 선수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를 증정한다. 5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카트걸’로 삼행시를 짓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총 10회의 카트라이더 공식 리그를 진행하며 국산 게임 리그의 자존심을 이어왔으며, ‘장애인 e스포츠 대회’, ‘1080우린한가족 게임한마당’ 등의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저변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총 두 번의 카트라이더 공식리그를 실시할 예정이며, ‘전국생활축전 e스포츠 대회’, ‘안양시장배 전국 온라인 게임대회’, ‘장애인 e스포츠 대회’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도 다수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