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은 CBT부터 아르케랜드의 최강 영웅으로 명성이 높았다. 물속성 워리어 영웅으로 무난한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패시브 능력이 강력했다. 샬롯은 패시브 '부동의 검'을 이용해서 한 턴에 2회 행동할 수 있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샬롯은 기동성과 딜링 능력 모두를 가진 영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리세마라 등을 이용해 샬롯을 뽑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다. 이렇게 국민 영웅으로 꼽히는 '샬롯'. 스킬이나 룬, 장비는 어떻게 세팅해주는 것이 좋을까?


▲ 최고의 물속성 영웅으로 꼽히는 '샬롯'


■ 1턴 2회 행동! '샬롯'을 최강으로 만든 패시브 '부동의 검'

샬롯의 가장 큰 장점은 패시브 '부동의 검'이다. 부동의 검으로 피해를 1회 가할 때마다 모든 능력치가 증가하는 '검의' 버프를 얻을 수 있고, 검의가 2 중첩이 되면 1회 행동권이 추가된다. 적을 2회 공격하면 한 턴에 두 번 행동할 수 있는 셈이다. 샬롯은 광역기인 '성검의 빛'을 이용해 검의를 즉시 2회 쌓을 수 있고, '후발제인'이 있다면 단일 적을 상대로도 즉시 검의 2중첩을 발동시킬 수 있다.

턴제로 진행되는 아르케랜드에서 2회 행동의 가치는 말할 필요가 없다. 같은 적을 두 번 공격해 마무리하거나 적을 1회 타격 후 보물을 챙기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크라파엘'을 동원하면 한 턴에 3회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샬롯'은 워리어 클래스임에도 특유의 2회 행동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기동성과 화력을 지닌 영웅이다. 스킬도 무난하다. 대각선 2칸까지 타격이 가능한 주력 스킬 '드래곤의 검술', 특성으로 개방되는 선택 스킬인 광역기 '성검의 빛'과 보스 전용으로 유용한 '후발제인'을 가지고 있고, 필살기로 HP가 낮을 수록 피해가 증가하는 광역기를 쓴다.

샬롯은 워리어 클래스 특유의 기본 HP와 방어 능력치를 가진 동시에 2회 행동을 바탕으로 한 기동성, 화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전천후 딜러다. '부동의 검'이 없을 때 화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첫 2회 행동의 장점만으로 이미 대부분의 다른 영웅과 차별화가 가능하다.


▲ 샬롯을 최강으로 만든 패시브 '부동의 검'

▲ 중요한 순간 '부동의 검'으로 연속 공격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다

▲ 스킬 세팅도 다재다능한 편


■ 대세는 '딜러' 세팅! 샬롯 특성 공략

'샬롯'은 리세마라 1순위 캐릭터이며, 집결에서도 가장 우선해서 확보하는 영웅이다. 그렇다 보니 샬롯에 육성 재화를 양보하는 1인 딜러 체제로 운영할 때가 많다. 초반(35레벨 이하) 샬롯은 딜러 세팅으로 특성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

샬롯의 특성 트리는 12시 특성은 딜 세팅, 6시 특성은 탱커용 세팅이다. 하단 특성을 활성화할 경우 후반에 가서 죽음 상황에서 버틸 수 있는 '불멸의 검혼'이라는 강력한 패시브 스킬을 얻을 수 있다. 딜러 세팅을 할 경우,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한 광역기 '성검의 빛'을 선택하는 편이다. '샬롯'은 딜링 능력도 훌륭하기에 보통은 딜러용 세팅을 하는 것이 좋다.

샬롯은 30레벨에 '피콕', 50레벨에 '카펫'을 인연 영웅으로 가지고 있다. 두 영웅이 있다면 샬롯의 모든 능력치를 5%씩 증가시킬 수 있다.


▲ 초반에는 딜러 세팅이 좋기 때문에 윗쪽 라인을 추천!

▲ 6시 트리를 선택하는 경우, '불멸의 검혼'이라는 강력한 패시브를 얻는다


샬롯의 스킬 세팅은 '추가 공격(패시브)', '성검의 빛(스킬)', '드래곤의 검술(스킬)'이 가장 무난하다. 초반에 습득할 수 있는 '의리의 마음' 패시브는 유용하긴 하지만 2코스트 패시브라 공격용 스킬 대신 넣기는 아쉽다. 35레벨 스킬 '후발제인'은 강력한 스킬이지만, 광역과 단일 공격 모두 가능한 '성검의 빛'이 보통 좋다.

'후발제인'은 보스전에서 주로 쓰인다. 공격력 감소 디버프를 이용해 반격 피해를 줄이는 식으로 쓸 수 있고, 단일 적을 상대할 때는 2회 타격인 후발제인이 패시브 '부동의 검' 발동에도 유리하다.


▲ '성검의 빛'이 보통 좋지만 1:1 보스전에서는 후발제인도 유용하다



■ 장비 세팅

샬롯 장비 세팅 간단 요약

- SSR
엑스칼리버(무기), 홍련(투구), 파수(갑옷), 심란한 과거or 드래곤 주문 반지(장신구)

- SR
'미스릴, 양색금(장비)', 용혈(장신구)


샬롯은 SSR 전용 장비 '엑스칼리버'가 있다. 엑스칼리버는 기본 물리 공격력, HP가 상승하며 샬롯 전용 효과로 추가 행동 발동 시 자신이 가진 디버프를 1개 제거하고 '마음의 칼날' 상태를 얻을 수 있다. 마음의 칼날 상태는 1턴 지속하는 버프로 가하는 피해가 증가하고 피해 면역이 추가된다. 추가 행동이 전제되는 샬롯 특성상 엑스칼리버가 잘 어울린다. 다만, 딜러 영웅인 샬롯은 대미지 능력이 중요할 때가 많다. 전용 장비 '엑스칼리버'는 초월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고초월 SSR 한손검이 있다면 그쪽이 좋은 선택이다.

샬롯이 착용할 수 있는 중갑 투구와 갑옷은 SSR 장비 중 고초월인 장비를 우선으로 착용하면 된다. 다만, 비슷한 장비가 있다면 투구는 회복 효과를 가진 '신성 마물의 중갑 투구 -홍련'이 어울리며, 갑옷은 행동 종료 시 치명타 저항을 감소시키는 '신의 위력 중갑 - 파수'가 좋다. 장신구는 물리 공격력이 올라가는 장신구 대다수와 잘 어울린다. '심란한 과거, 드래곤 주문 반지' 등이다.

SSR 장비가 없는 상황에서는 SR 장비를 선택하게 된다. 샬롯은 '미스릴'과 '양색금'이 모두 잘 어울리는 편이다. 장비를 골라 쓰기보단 초월 단계가 높은 SR 장비를 장착하면 된다. 샬롯이 단독 진출해 다수의 적과 싸우는 상황이라면 '미스릴'이, 아군과 함께 움직이며 회복 등의 보조를 받는다면 패시브 추가 공격과 잘 어울리는 '양색금' 장비가 좋다.

SR 장신구는 체력과 물리 공격력이 올라가는 '용혈의 브로치'가 좋다. 체력이 80% 미만일 때 버프를 얻는 '매의 이빨'도 좋지만, 패시브 추가 공격이 HP 80% 이상을 조건으로 하므로 상성이 좋다 보기는 어렵다.


▲ SR 장비는 미스릴, 양색금 모두가 유용하다

▲ 샬롯의 전용 무기 '엑스칼리버'의 효과


샬롯은 현재 '흡혈' 룬이 대세로 꼽힌다. 부동의 검을 이용해 적진으로 진출해 홀로 전투하거나, '후발제인', '추가 공격' 등으로 상대의 반격을 받을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추가 턴을 받는 능력을 이용해서 한 턴에 40%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샬롯의 탱킹 능력과 안정성을 크게 올려줄 수 있다. 샬롯 또한 물리 딜러니만큼 물리 캐릭터의 보편적인 룬인 '전투 도끼'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흡혈 룬 4개 + 물리 룬 2개가 무난한 조합으로 꼽힌다

▲ '흡혈귀'는 추가 턴을 가진 샬롯과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