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 애니메이션이 시즌1 완결에 이어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요스타는 오늘(17일), 명일방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즌2의 티저를 공개했다. 시즌1 '여명의 전주곡'에 이어 다음 시즌의 제목은 '서리 속의 죽음'으로, 티저에서 화면이 서리가 끼는 효과를 통해 원작의 보스 캐릭터 중 한 명인 '프로스트노바'의 등장을 암시했다. 제작은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요스타 산하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자 요스타가 퍼블리싱하는 모든 게임의 애니메이션 PV를 도맡아온 요스타 픽처스가 맡는다.

명일방주 시즌1 '여명의 전주곡'은 지난 10월 29일부터 국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시 30분에 애니플러스를 통해 방영됐으며, 오늘(17일) 오전 1시 30분 8화 '기로'를 끝으로 완결이 났다. 시즌1에서는 체르노보그 공습과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들이 기억을 잃은 채 동면한 박사를 찾는 원작의 에피소드0부터 또다른 이동도시 용문과 접선해서 공동 작전을 펼치게 되는 에피소드3까지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야기 전개와 함께 오리지늄과 광석병, 이동도시, 감염자와 리유니온의 태동까지 원작의 주요 설정을 녹여냈으며, 원작에서 로도스 아일랜드가 블랙스틸, 펭귄 로지스틱스 등 협력 업체와의 작전을 펼치는 구도를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 소속 오퍼레이터뿐만 아니라 엑시아, 텍사스, 프란카, 리스캄 등 인기 오퍼레이터들의 활약도 엿볼 수 있었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시즌2 제작 결정이라 밝힌 만큼, 시즌2의 방영일 및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성우진도 전 시즌에서 닥터를 맡았던 카이다 유키와 원작에서부터 아미야를 맡았던 쿠로사와 토모요만 발표됐다. 이처럼 전 시즌 및 원작의 성우를 기용한다고 가정하면 시즌2 주요 인물인 프로스트노바는 시즌1에서 역할을 맡은 타카가키 아야히가 다시 연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일방주는 지난 10월 29일 첫 장편 애니메이션 공개 이후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14일에 스핀오프 만화 '로도스 키친-Tidbits' PV에 이어 15일에는 1화를 공식 카페를 통해서 공개했다. 또한 예고편으로 미리 공개됐던 미니 시리즈 '리의 탐정사무소'도 23일부터 정식 공개된다.

명일방주 및 관련 미디어 믹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상을 다룬 스핀오프 만화, '로도스 키친' PV

▲ 예고편만 공개됐던 미니시리즈 '리의 탐정사무소'는 23일 정식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