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2일 오전(태평양 표준시), 한국 시간 기준 1월 13일 새벽 3시경 인텔이 웨비나를 통해 다가오는 향후 2023년 PC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예정된 일정 2022년 12월 16일에서 코로나 정책으로 변경된 사안이다.

▲ 좌 : Michelle Johnston Holthaus, 우 : Christoph Schell

행사에서는 인텔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Michelle Johnston Holthaus와 수석 부사장 겸 CCO인 Christoph Schell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PC TAM(Total Addressable Market)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며, 인텔이 미래에 선보일 PC 로드맵도 함께 공개한다.

▲ 2023-2024에 발표될 예정인 14세대 메테오레이크

이번 발표에서 초점을 맞출 내용은 단연 앞으로의 인텔 행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PC 로드맵이다. 인텔은 이전부터 발표를 통해 프로세스 관련 기술 로드맵과 2024년 하반기에 선보일 1.8nm의 18A 공정을 목표로 진행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선보일 차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 메테오레이크를 포함한 여러 제품들을 언급했고, 이 또한 해당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인텔 4 공정을 사용한 메테오레이크, AI를 추가한 새로운 타일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세대 CPU 프로세서인 메테오레이크는 전작 13세대 랩터레이크와 비슷한 하이브리드 코어 구조로 제작될 전망이다. 대신 메테오레이크에 적용될 퍼포먼스 코어의 경우 새로운 아키텍처 레드우드 코브(Redwood Cve)를, 에피션트 코어는 크레스트몬트(Crestmont)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통합 그래픽 코어는 모든 CPU 구성에 동일한 4e 코어(64EU)가 적용될 예정이다.

▲ 인텔의 수석 엔지니어 Rajshree Chabukswar가 행사서 발표한 메테오레이크 AI 개선사항

이외에도 인텔은 14세대 프로세서 메테오레이크를 통해 AI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새로운 AI 가속 엔진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메테오레이크에 제공될 AI 개선 사항에 대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인텔의 14세대 메테오레이크는 인텔 4 공정(7nm)의 칩렛 기반 타일 방식으로 EUV를 활용해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 예정이다.

▲ 프로세서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 메테오레이크 다이샷 (이미지 출처 : comptoir-hardware)

▲ 2022 IEEE에서 발표한 메테오레이크 공정 패키징 상세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