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파이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차세대 FPS 게임 개발을 위한 채용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차세대 FPS 개발을 담당할 개발자 채용 공고를 등록했다. 현재 클라이언트, TA 직군을 모집 중이며, 3~5년 이상의 경력자를 원하고 있다.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 두 직군 모두 언리얼 엔진 경험자를 원하고 있으며, 담당업무로 게임 내 신기술 적용 R&D(UnrealEngine5)라고 명시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FPS는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개발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에는 최신 그래픽 리서치와 관련된 기술 R&D, 그래픽 리소스 제작과 관리를 위한 기술적 지원, 아트와 프로그램간의 기술 커뮤니케이션 등 관련 업무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추가로 채용 공고에서 게임의 컨셉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는 아직 확인해볼 수 없었다.


스마일게이트는 채용 공고에 사업팀이면 사업, 전략팀이면 전략, 게임제작팀이면 게임명 등 소속될 부서를 적어둔다. 차세대 FPS 개발팀은 '기술전략담당'이라 명칭하고 있으며, 총 216개의 스마일게이트 채용 공고 중 앞서 설명한 두 개의 채용 공고만 이에 속해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X 등의 FPS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이다. 가장 최신작인 크로스파이어X는 Xbox 독점작으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캠페인을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멀티 플레이를 만들었다.